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2011 산업트렌드 세미나 … 산업 3대 트렌드는 녹색·융복합·중국

  • 등록 2012.02.21 10:57:46
URL복사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전경련이 녹색, 융복합, 중국을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제시 했다. 지난달 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2011년 하반 기 산업 트렌드 전망 세미나’에서 전경련은 향후 산업 트렌드 를 살펴보고 하반기 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올 하반기에도 신흥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 로 주력 산업의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성 장을 위해서는 스마트화, 융합, 녹색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 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권 시장의 부각과 뉴 에너지 시대 도래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탄소 시장의 확대와 온 실가스 감축 체제 도래를 맞이해 기업에 탄소 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기업들이 기업 활동 중 어디에서 탄소 배출이 이 뤄지는지 정확히 알고 직접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 시장 에서 사는 방법, CDM/JI(청정개발체제/공동이행)로 배출권을 획득하는 방법의 하나를 택할 것을 조언했다.

부경진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환경 위기와 자원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지구는 녹색기술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부 선임연구위 원은 특히, 그린에너지 선점을 통해 우리나라가 녹색 강국으 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 추진 과 산업화 지원, 민간의 적극적인 호응과 기술개발과 같은 역 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컨버전스·스마트 기술 등으로 창조산업 육성해야

 

한양대 장석권 교수는‘IT 컨버전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 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IT 컨버전스를 제품 및 시장 개발 의 진화 경로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역적 가치창출 메 커니즘이라고 정의하고 스마트 기술의 확산으로 인한 Multi- Screen Convergence(MSC)와 같은 새로운 IT 관련 시장과 산업의 태동 가능성을 전망했다. 장 교수는 또 미래 글로벌 스 마트 시장에 대응하고 컨버전스 혁신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평적 사고체계와 열정, 그리고 조직 내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갖추도록 기업인들에게 주문했다.

원광연 카이스트 교수는 문화와 산업의 만남을 주제로 Culture Technology의 개념과 이것이 휴대폰 광고에서부터 패션, 문화유산까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 했다. 그리고 창조산업을 위한 과제로 기업·문화의 융합, 산 업단지 문화화, 문화지역 산업화, 신개념 산업·융합 복합지 역 개발, Public-Outreach의 5가지를 제안했다.


 

중국 내수 시장 이렇게 공략해라

 

중국 시장의 공략 방안도 제시됐다.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현대중국연구소장은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내 수 시장 정책을 설명했다. 김 소장은 80년대 생인‘바링하우’ 세대가 중국 소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았다. 또한 2·3차 도 시 소비 시장과 온라인 시장의 부각을 강조하고 이를 효과적 으로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홍성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의 경제정 책 패러다임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뀐 배경과 앞 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해 12월 중국정부가 발표한‘7대 전략성 신흥 산업’인 에너지 절약형 환경보호 산업, 신정보기술 산업, 바이오 산업, 첨단장 비 제조 산업, 신에너지 산업, 신소재 산업,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기업인들에게 산업 구조조정 목록과 외상투자 지도 목록 등 중국 산업정책 기조와 신중화 권 부활 등의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여 달라 고 당부했다.



하반기 수출 12.5%, 무역 1조 달러 견인

 

하반기 산업경기는 개도국의 수요에 힘입어 호조세를 점쳤 다. 장윤종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 소장은 하반기 에도 자동차와 일반기계, 철강이 주축이 되어 생산과 수출을 이끌어갈 것으로 내다보았다.

생산에서 자동차는 연간 456만대 생산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 대비 5% 성장을, 철강은 신증설 설비 가동과 개도국 수요 에 힘입어 11% 대의 증가를 전망했다. 수출도 비IT 업종이 하 반기에 12.5%, 연간으로는 15.6%가 증가하여 2010년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것으 로 보았다.

10대 주력산업의 하반기 수출은 유럽경제 침체, 환율 하락, 고유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 주 력하여지난해같은기간대비12.5%, 연간으로는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군별로는 비IT 산업군이 14.4%(연간 20.7%), IT 산업군이 9.5%(연간 7.3%)로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 기에도비IT 산업군의수출호조가지속할것으로예상했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