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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견인하는 RFID] 패션·부품·가전 등서 전천후 위력 발휘

  • 등록 2014.10.28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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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리테일(어패럴) 분야이다. 여기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RFID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 인더스트리 솔루션의 김진희 팀장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했다.


RFID는 기존 수기 작성법 및 바코드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해 불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RFID가 도입되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져 고객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업체의 판매 기회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인건비, 물류비 등의 내부 비용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본다.
■패션=자라(ZARA)는 의류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아이템 레벨 RFID를 적용해 공급망 효율을 극대화하고, 매장에서의 디지털 고객 경험 및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UHF Passive RFID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라는 올해 말까지 2,000여 곳의 매장 중 1,000여 곳 이상에 RFID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며, 2016년까지 그 대상을 전체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품=레하우(REHAU)는 자동차 범퍼의 인젝션 몰딩, 도장 및 조립 공정에서의 부품 추적을 위해 RFI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고, 조립이나 도정 공정의 부품 추적을 통해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레하우는 향후 8개 공장 모두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가전=대만 TECO 그룹은 ITRI(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와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EM Microelectronic EM4325 칩 기반 태그’와 ‘ALR-9900+ 고정형 리더’와 ‘ALH-9000 휴대형 리더’ 등의 솔루션을 적용했다.
재공품을 추적하고 공급에서 완제품의 이동을 추적하며, 정품 인증 및 AS를 유연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RFID의 도입으로 TECO는 비용을 절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소매=Penta(China) Manufacturing은 매장의 결품률을 없애고,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함으로써 전반전인 손실을 보전할 목적으로 ‘UHF Passive RFID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재고 정확도가 90%에서 99%로 증가했으며, 제품의 선적과 배송의 효율성이 증가해 재고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신발=네덜란드의 Wolky는 매장의 결품률을 없애고,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해 전반적인 손실을 보전할 목적으로 UHF Passive RFID 시스템 ‘Store ID’를 도입했다. 시스템 도입 후 재고 정확도는 84%에서 98%로 증가했고, 결품률이 낮아져 매출이 증가했다. Wolky는 2014 겨울 컬렉션 제품에 RFID를 태깅해 전 세계 2,000여 매장에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자동차=GM(General Motors)은 엔진 블록과 실린더 헤드의 가공 시,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RFID 솔루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공작기계 설치 오류와 영상 시스템 설치 비용이 감소했다. GM은 향후 새롭게 출시된 다른 제품 조립 라인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음료=스와이어 코카콜라 HK는 실린더와 탱크를 추적하기 위해 RFID를 도입해 실린더와 탱크의 분실 비율을 50% 감소시켰고, 용기를 창고에서 꺼내는 시간 또한 30% 줄였다. RFID 리더를 온라인 거래 확인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리 이솔이 기자(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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