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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형 수요산업 전망] 선진국 경기 회복세, 수출 증가 기대

  • 등록 2014.07.28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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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형 수요산업 전망] 선진국 경기 회복세, 수출 증가 기대


최근 산업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국내외 경제가 회복되면서 성장세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금형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5대 수요산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일본 엔저 현상 속에서도 자동차 산업과 IT 산업의 호조로 지난해 사상 처음 수출 26억 7000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와 같은 수출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수출 증가는 일부 금형업체에 한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더욱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금형업계의 어려움이 전반적으로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형산업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주요 수요산업은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금형업계의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고르게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미국·EU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5대 금형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수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주요 수요산업의 해외생산 거점의 가동률 확대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유발시키는 효과가 작용하여 상반기 및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자동차, 반도체, 통신기기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단, 자동차와 TV는 제품 고급화, 대형화로 수출단가가 상승세여서 수출확대에 기여하는 반면에 디스플레이는 제품경쟁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선진국 중 대EU 수출은 EU 경기의 회복과 지난 2년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대일 수출은 엔저 영향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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