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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재빈 원장] ‘KCL’의 국제 브랜드化로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 등록 2014.06.27 1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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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재빈 원장]
‘KCL’의 국제 브랜드化로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송재빈 원장은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Q.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어떤 곳인가요?
A. 우리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환경, 물류, 안전, 환경, 의료기기, 바이오, 유해물질 분석ㆍ평가, 에너지 효율, 방범자재 등 생활 속 모든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와 품질인증 그리고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러시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13개국 52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고 몽골 등의 동남아 여러 나라들과 업무 협력을 추진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와 관련 규격에 대한 연구 및 기술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KCL은 이들 기관과 정기적인 정보교류,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 협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Q. 그동안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주요 성과가 있다면요?
A. 지난 2010년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통합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 구축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충원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일례로 방범/안전을 위한 국민 안전·안심 소재부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을 대구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5년간 총 사업비 약 190억 규모의 방범 안전 관련 평가기반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또 기후변화대응 다환경 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충북 진천 혁신도시에 기후환경, 고층 타워, 특정성능평가 시험시설을 구축하여 다양한 기후변화와 관련된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여 관련 분야의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BIPV-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등 에너지저장장치 및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성능평가 기반 구축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또 KCL은 미국 CPSC(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에 완구 및 주얼리 관련 시험기관으로 등록되는 것은 물론 미국 UL과의 MOU 체결을 통해 성적서의 상호인정과 공동 브랜드 사용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표준청(SASO)으로부터 455만불 규모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 성능평가 인프라 및 운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여 건물에너지 관련 한국산업규격(KS)을 사우디아라비아 자국의 규격으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향후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커튼월 분야 등에 대한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기술 협력 분야 등의 후속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해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KCL의 국제표준 제안 및 글로벌 학술 활동에 대해서 한 말씀.
A. KCL은 국제표준 경쟁력 확보와 시험인증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표준 제안은 물론 KCL의 여러 연구원들이 국제표준기구(ISO)나 유럽단체표준기구(RILEM) 등 해외 표준 관련 단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여 국내 기업에 관련 표준과 기술에 대한 연구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국 50개국의 유럽 표준화 단체인 RILEM(재료 구조물 시험 및 연구기관 국제연합) 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KCL의 김형준 박사가 국내 최초로 선정되어 2017년까지 5년간 활동하게 되어 우리나라 표준화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전자 산업도 추진 중이신데?
A. 우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서 말하면, KCL은 정부의 ‘제로에너지하우스’ 정책에 발맞춰 건축물의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축 여건상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에 대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건물 에너지 하베스팅(Building Energy Harvesting)은 태양광 발전과 더불어 미래를 바꿀 그린 에너지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KCL은 태양광 모듈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하도록 서산에 옥외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지난 3월 충북 진천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에 태양광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건물 에너지 기술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진천에 구축되는 KCL의 건물 에너지 지원센터는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증·평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 전기전자 분야야 관련하여 우리 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전자 분야(4개 중분류, 98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인정 범위가 확대된 전기전자 분야는 이차전지, 가정용 전기기기, 조명기기, 에너지 효율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시험·평가 영역입니다.
KCL의 전기전자 분야 KOLAS 인정 범위 확대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제품 등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및 인증서비스가 가능해진 만큼 국내의 첨단 융복합 신산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적극적이신데.
A. KCL은 새로운 부가가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창조경제를 가치의 핵심에 두고, 글로벌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시험인증인프라 수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기관과의 업무협력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개도국 공적개발원조는 2012년 몽골 자원봉사를 계기로 몽골 건설부와의 업무 협력 MOU를 토대로 전문인력 양성, 몽골 표준 선진화 마스터플랜 수립, KS 벤치마킹 몽골표준 공동개발 등을 국가기술표준원 개도국 표준체계보급 지원사업(ISCP)의 지원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시험인증인프라 수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과의 에너지 효율 평가 인프라 및 운영 컨설팅 협의 등 해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시험 인증 인프라 이식 확대 및 주변국으로의 수출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 시험인증서비스 시장의 한계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코자 하며,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세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로 해외 글로벌 기관과의 업무 협력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코계 유럽인증기관인 SZU와 업무 협약을 마쳤고 미국계 글로벌 기관인 UL과 공동 마케팅, 상호 시험성적서 인정 등의 업무를 추진 중입니다.
한편 KCL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KCL아카데미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중소기업청 정부 지원 사업인 ’12년 창업·직업교육 및 시니어창업스쿨 사업 기관으로 지정을 받는 등 시험인증기관과 더불어 교육기관으로 외연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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