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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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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CON China 2014

  • 등록 2014.04.29 14: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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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CON China 2014
중국 SMT/PCB 산업…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NEPCON China 2014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2개국 500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년 대비 39% 증가한 21,000여 명의 참관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화 산업 업계와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EMA Pavilion이 첫선을 보였으며, 중공 성형 기계, 화학 물질 및 원료, CAD/CAM 등을 전시한 상해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Chinaplas 2014)와 동시에 개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황승재 기자(sjkevin@hellot.net)



NEPCON China 2014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SMT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22개국 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3일간 21,000여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다녀갔다.
HITACHI, SONY, 삼성 테크윈, Nordson, WKK,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SMT 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도입한 표면 실장 기술 및 장비, 납땜 재료 및 장비, 테스트 및 측정,  ESD 장비 및 재료를 전시하며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SMT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중공 성형 기계, 화학 물질 및 원료, CAD/CAM 등을 전시한 상해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Chinaplas 2014)와 동시 개최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화 산업 관련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EMA Pavilion이 첫 선을 보이며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SMT 업계 내 ‘코리안 파워’ 과시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 테크윈, 쎄크, 파미, BST Korea, 세종산업 등 많은 한국 업체가 참가해 칩마운터, X-ray 검사기, SPI 검사기, 액체정량토출장치 등을 선보이며 SM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이 중 특히 최근 소형·박형화 추세에 맞춰 신뢰성 문제가 더해지면서 X-ray, AXI 검사기를 전시한 쎄크의 부스에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쎄크의 한 관계자는 “신뢰성과 관련해 검사기에 대한 제조업체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검사기 시장에서는 AXI 기술이 화두가 될 것이다. 이에 대응해 쎄크에서는 X-ray 전수검사가 가능하면서도 SMT 생산 공정 택 타입에 대응할 수 있는 2D-AXI 제품인 X-eye6200를 출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파미의 박준표 과장은 “최근 검사기 업계에서는 인건비와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무인화 추세로 가고 있다”며, “파미의 SIGMA X는 전 공정의 불량을 자동으로 감지·수정하는 기술을 사용해 무인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첫 선보인 EMA Pavilion

이번 전시회에서 EMA(Electronics Manufacturing Automation) Pavilion이 첫선을 보였다.
이는 전자제품 제조 산업 분야의 ‘산업 자동화’ 분야의 장비 판매업체를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전시회 전 구매 요청서를 작성한 방문객들에게 전시회 간 제품을 선보이고 계약까지 이어주는 원스톱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센서, 머신 비전 시스템, 컨트롤러, 트랜스미션 컨트롤 등 자동화 제품에 대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함으로써, 전자제품 제조 업계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정보 공유의 장 열려

3일간의 일정 중 전시회 관람 외에도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SMTA에서 마련한 'SMTA East Conference 2014'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패키징, 0201/01005 칩을 비롯해 고온 패키징 방법, 플립칩, MEMS/RF, 임베디드 PCB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상주시 인쇄 전자 산업 연구소가 주최한 ‘2014 PE Industry Conference’에서는 현재 인쇄 전자 산업 동향과, 웨어러블 장비에 대한 내용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스마트한 공장 운영 방안에 대해 토론한 ‘NEPCON and Smart Factory 1.0’, 정전기 방지 방안에 대해 다룬 ‘China Summit Forum 2014 on Anti-static Industry’, 첨단 제조업체를 위한 자동화 로봇 기술을 다룬 ‘NEPCON Electronics Innovation  & High-Tech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nference China’가 NEPCON China 2014와 함께 열려, SMT관련 아시아 최대 전시회다운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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