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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Energy Expo 2014 - 풍력, ESS, 2차전지 강세 속 스마트리드 포트폴리오 제시

  • 등록 2014.04.25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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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ESS, 2차전지 강세 속 스마트그리드 포트폴리오 제시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관람객 3만5천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태양광 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4개 주요 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전 세계 19개국 300개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컨퍼런스의 국내외 연사만 110명(해외 연사 32명)에 달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전시회에 대한 참가업체들의 평가는 재참가율로 판단할 수 있는데 올해 참가업체의 64%인 192개 기업이 내년도에도 참가를 신청(2013년 62%), 올해 전시회에 대한 만족과 함께 차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 업체 외에도 외교부 최영철 글로벌 에너지 협력센터장을 비롯해 OCI, 현대중공업, 한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LG전자, LG CNS, 독일지멘스, 중국 LDK, 중국 골드윈드,GS 이앤알(STX솔라) 등 국내외 주요기업의 임원급 간부들과 직원들도 대거 전시회를 참관하고 주요 참가업체들과의 현장미팅을 실시할 정도로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르 반영 했다.
되살아나는 태양광 경기가 되살아나는 것을 반영하듯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대구를 찾았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최근의 태양광 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35,000여명의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대구를 찾아 기대와 희망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태양광 임대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상향 목표인 500MW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한편 풍력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 풍력협회가 업무 협조 MOU를 체결했는데, 한국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해가 거듭할수록 풍력 분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덜란드풍력협회에서 7개 기업이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네덜란드 풍력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국 풍력 시장과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에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적인 풍력 인증기업인 디엔브이 지엘(DNV GL) 파비오 해외 마케팅 이사는 “전시회 기간에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모두 대구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부스에 앉아서 쉴 시간조차 없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직접 참가했는데 실질적인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숙 국회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총리)은 한-네덜란드 풍력 사업 MOU 행사에 참가하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풍력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MOU를 통해 네덜란드의 풍력 노하우와 우리나라의 기술력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풍력 시장에 진출하고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스타브랜드컨벤션으로 4년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그린에너지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그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내실 있는 장이 됐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수소연료차(투산iX, 대형버스)를 스폰서 존에 처음으로 참가했고, 엑스코 광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량(투산ix) 시승 체험 코너는 줄지어 시승이 될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차량 많이 홍보되어 수소충전인프라 등이 충분히 갖추어져 빨리 보급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태양광,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침체의 시기를 딛고 재도약을 하는 시기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시장의 확대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멘텀이 되었다”며 “우리나라 및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2차전지(Battery)에 대한 확대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의 전반을 제시할 신재생의 미래를 조명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행사는 2015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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