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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기술 이덕기 대표이사 인터뷰/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올해 매출 70억 무난"

  • 등록 2014.02.26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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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대덕기술 이덕기 대표이사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 올해 매출 70억 무난”

“올해 매출 70억 원 달성을 위해 BEMS, FEMS 분야 리더십을 활용한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집중하겠다.” 대덕기술 이덕기 대표이사는 유량측정 시스템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기술은 1994년 유량계 국가교정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20년 동안 유체유동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 지난 2007년부터는 지멘스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초음파유량계, 전자기유량계, 전자식 수도미터 등 고정밀도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1년부터 국가조달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량계 분야 최근 이슈를 이덕기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유량계 관련 업계의 최근 이슈는?

A.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라마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에너지 효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최근 대형공장과 빌딩을 중심으로 FEMS와 BEMS 구축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들의 요구로 2011년부터 온실가스와 에너지 소비 감축 관련 MRV 솔루션 구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체유동 분야 또한 예외일 수 없으며, 대덕기술은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측정기술, 기록 소프트웨어, 검증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BEMS 분야에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하게 되었다.



Q. 유량 측정 장비의 기술 트렌드는 어떤가?

A. 그동안 유량계는 통상적으로 측정정밀도와 사용자 편리성이 선택의 요소로 평가됐으나 최근에는 데이터의 중앙집적뿐만 아니라 기록과 분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통신 수단과의 호환성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대덕기술은 이미 지난해에 플로우 컴퓨터와 로컬 인디케이터를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외벽부착식 유량계와 전자기 유량계의 통신 사양을 확대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개발과제를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은 오래전부터 글로벌 경쟁체제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환경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위생환경 관련 인증과 방폭 조건의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대덕기술도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Q.
기능성을 담보한 차별화로 제품 경쟁력이 남다를 텐데, 올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꼽는다면?

A. 우선, 대덕기술의 핵심 제품인 외벽부착식 초음파유량계는 ‘WIDE BEAM과 곡관보상’으로 특화되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마쳤고, 전자식 수도미터, 전자기 유량계, VORTEX, CORIOLIS 등도 국내외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1등급 품질을 확보한 전자식 수도미터는 차별화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조달에 등재됨으로써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량측정 시스템 분야 또한 설계와 컨설팅 요구가 증가 추세여서 상당 부문 실정이 예상되고 있다.



Q. 제품 판매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다른 사업이 있나?

A. 대덕기술은 최근 계량, 계측 분야의 애프터마케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의 에너지효율과 환경 분야에 대한 설비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 정기 정비 및 수리, 더 나아가 측정 설비의 업그레이드와 최적화 서비스 등 애프터마케팅 상품을 회사의 미래 수종사업의 한 축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엔 대형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우량 고객과 정비적격 퍼트너로서의 제반 등록을 마치고 서비스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액체 및 기체 교정시스템 관련 설계와 제작 기술은 대덕기술이 가장 경쟁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는 분야이다. 올해에도 꾸준히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시험장치 제작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Q. 제품 개발 못지않게 각종 인증 획득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것 같다.

A. 대덕기술은 각종 유량계 및 프로세스 제어반, 계량기로 분리된 전자식 수도미터 국산화를 위해 다년간 노력해 왔으며, 최근 그 결실을 하나둘 맺고 있다. 올해도 측정 구경의 확대와 더불어 악조건의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품질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등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직접생산증명원, 위생 안전기준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국내 방폭안전 인증, 형식승인 취득 등 선행되어야 할 업무에 빠른 투자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 남은 과제가 있다면?

A. 앞서 밝혔듯이, 향후 3년 동안 애프터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과제가 하나일 것 같고, 에너지효율 분야에서는 SI, EPC 업체들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과제가 또 하나의 큰 미션일 것 같다. 제품의 품질 또한 양보할 수 없는 과제이므로 품질 개선에도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Q. 2013년 실적은 어떠했나?


A. 2013년은 국내외 저성장 기조로 국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되는 한 해였다. 다행히 대덕기술은 2012년 대비 21%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특히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해 필요했던 제품 개발과 경쟁력 확보가 진일보한 한 해였다고 본다. 기존 지방자치단체와 전자사업군에 치중했던 고객층을 발전사업 분야로 확대했으며, SI 및 EPC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수요층 접근 경로가 다양하게 개선된 점도 큰 성과였다.

Q. 올해 예상 매출액은?
A. 올해는 대덕기술의 밀착고객 중 일부 우량고객의 투자가 재개됨으로써 매출 목표를 70억 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BEMS, FEMS 분야의 리더십 및 경쟁력을 활용한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등급 품질을 인증받은 전자식 수도미터를 올해의 주력 제품으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Q. 중장기 사업계획이 있다면?
A. 올해로 20주년이 됐다. 대전소재 본사와 부설연구소에서 2년 전 서울지사, 호남지사가 개설됐고, 올해 영남권에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최근 국가 간 사업으로 태국과의 중장기 사업이 계획됨으로써 대덕기술도 국외 진출기지로 태국법인을 2015년에 계획하고 있다. 국내 MS 1위의 국가교정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국외 법인에도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대덕기술
Tel : 042-936-8580
Homepage : www.유량측정.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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