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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인터뷰] KIC 시스템즈 이문호 대표

  • 등록 2013.12.31 1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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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시스템즈 이문호 대표
차세대 IoT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



RFID가 산업 전반에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도전정신을 더욱 강화해 자동인식 분야에서의 도약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21세기 새로운 IT 혁명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핵심 기술인 RFID/USN 전문 기업 KIC 시스템즈(www.kicsystems.com). 지난해 12월 9일 KIC 시스템즈 이문호 대표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가 일궈온 사업 내용과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안은혜 기자 (grace@hellot.net)





KIC 시스템즈의 사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IC 시스템즈는 1997년 법인 설립 이후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의 3대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분야의 전문회사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습니다. 
KIC 시스템즈는 다양한 RFID 주파수(13.56MHz, 433MHz, 900MHz, 2.4MHz 등) 대역의 설계 및 융합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20여 종의 제품군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생산 공정 관리에는 13.56MHz, 900MHz 주파수 대역을, 앞으로 RFID가 가장 많이 쓰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물류서비스 관리에는 900MHz 주파수 대역을, 사물통신 및 RTLS(Real-Time Locating Service, 실시간 위치추적 서비스)용 제품, M2M에는 원거리 위주의 2.4MHz, 400MHz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ICT 융합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부의 다양한 R&D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제품을 출시하고자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KIC 시스템즈는 차세대 RFID/IoT 선도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사회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창조적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RFID/USN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각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컨설팅 및 IT 기반 시스템 컨설팅으로 기획 단계부터 시스템 개발 및 운용까지의 전 과정의 컨설팅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 국방, 물류, 유통, 생산,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RFID/USN 기술을 적용한 정보화 솔루션 개발, IT 인프라 구축 및 통합시스템 구축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으로 RFID 솔루션을 다루고 계신데요. 2005년 RFID/USN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이 있으신가요?

1997년에서 2005년까지 주변기기 컨트롤러 개발 및 유통 사업을 주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의 미래와 직원들의 비전, 새로운 첨단 사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성공한 CEO분들과 자주 접촉해 자문을 받게 되었고, 결론을 내린 것이 IT 전문 기업은 기술력과 자사제품 및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성장 유망한 기술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비전 있는 시장이 무엇인지 등 많은 연구 끝에 바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인 RFID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RFID/USN 시스템 솔루션 사업을 시작하면서 유비쿼터스의 핵심 기술을 이용하여 각 제품군을 직접 연구개발하고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태그발행, 자산관리, 미들웨어의 패키지 솔루션을 고객의 업무환경에 적합하도록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IT 서비스 중 패키지 솔루션이 다양합니다. RFID 기반 시스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IT 패키지 솔루션으로는 인명위치확인 시스템, 환경정보모니터링 시스템, RFID기반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 제약사 생산/물류관리 시스템, RFID/생체인식 기반 총기류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주력 생산 제품으로는 UHF 리더기, HF 13.56MHz 리더기, Active 타입 리더기 및 태그, 지정맥 인식기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DB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식약처로부터 수주 받아 한미IT와 함께 RFID 마약류 관리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제약사, 도매상/약국 등에 시스템이 구축될 것입니다. 

 

RFID 리더기를 비롯해 RFID 자동화 설비, 바코드 제품 개발도 활발했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요?

 

현재 20여 종의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RFID 관련 15개의 특허인증과 10개의 출원을 등록한 상태입니다. 자동화 설비의 경우, 주로 제약사에 많이 들어갔고 일반 RFID 장비라던가 정부 R&D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장비 및 RFID 기반 자동화 설비를 만들어 공급하고,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SI 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컨설팅 및 IT 기반 시스템 컨설팅으로 기획 단계부터 시스템 개발 및 운용까지의 전 과정을 컨설팅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ERP/CRM/SCM 등 기업의 밸류 체인과 고객의 복잡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폭 넓고 깊은 비즈니스 통찰력과 산업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빠른 시간에 기업의 최적화와 능률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사업 운영은 리더나 태그 한 가지씩만 하는 기업과 비교해 경쟁력이나 부가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3년 다양한 연구를 통한 대외 활동을 하셨습니다. 2014년 계획이 있으신가요?


정부에서는 R&D 과제를 중소기업이 주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KIC 시스템즈가 주관하고 있는 연구 활동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진행될 ‘고신뢰성 해양 센서 노드 및 센싱 요소 기술 개발’ 연구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연구 될 ‘철도차량 스마트 운영 관리를 위한 듀얼밴드의 맞춤·능동형 태그 및 응용 SW 개발’ 연구입니다. 아울러 협력사로서 참여하고 있는 ‘2.4MHz/ 400MHz대 RTLS 시스템 개발’ 연구도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고신뢰성 해양 센서 노드 및 센싱 요소 기술 개발’은 양식장에 RFID 센서를 장착해 육지로 해양의 탁도, 온도, 오염수준 등의 정보를 전달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 대학 등과 함께 연구 중입니다.
‘철도차량 스마트 운영 관리를 위한 듀얼밴드의 맞춤·능동형 태그 및 응용 SW 개발’은 예전에 철도차량 운행 후 일일이 점검을 했던 방식에서 철도차량이 들어올 때 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주요 부품에 대한 이력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간 RFID/USN 융합포럼 기술분과 활동과 M2M/IoT 포럼 기술분과,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 등의 대외 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얼마 전, 인천 소방방재처에서 수주 받은 사업은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 사망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의류에 태그 센서를 부착해 소방관의 안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이밖에 교도소 수용자들이 수감 중 외부에 나갈 경우가 많은데, 도주 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업에 컨설팅 참여를 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의 제품군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고, 2014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표준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해 물류, 유통, 제약, 보안, 환경감시, 위치인식 등의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RFID 시스템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으신지요?

 

현 정부는 전 산업에 ICT를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차세대 먹거리를 ICT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투자와 지원이 매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에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고, 활발한 연구 개발이 필요합니다.
M2M과 IoT의 스마트 센싱과 RFID 시장은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글로벌 국가에서도 같은 생각을 갖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경쟁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국내외적으로 의심의 여지없어 물류, 유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높은 성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해외 산업에 진출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반응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내놓는 제품이 기술,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월등하다는 평입니다. 현재 KIC 시스템즈도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장비, 제품, 솔루션 패키지가 모두 준비되어 있는 KIC 시스템즈는 기술이 보편화 되고 있는 이 산업에서 SI업체나 중견 딜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KIC 시스템즈는 모든 제품개발에 있어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고, 기술력에 뒤처지지 않으며, IoT 분야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드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이 있으시다면?


‘창조경영’, ‘열린경영’, ‘도전경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유연한 사고와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조직 내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업의 특성상 열정과 패기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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