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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LED 융합조명 시대 열린다...녹색성장 주도하는 'LED'

  • 등록 2012.03.21 14: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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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의료, 환경 등 고부가 LED 융합조명 시대 열린다
녹색성장 주도하는‘LED’

녹색성장을 주도하며 꿈의 빛으로 불리는 LED 조명시장은 내년부터 급성장해 2015년에는 세계 조명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확산기에 접어드는 2015년 이후 모든 조명이 LED로 대체되고 자동차, 의료, 환경, 농수산 등 다양한 고부가 LED 융합조명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혜숙 기자 (eltred@chomdan.co.kr)h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정부의 LED 산업 육성·보급 정책 추진에 힘입어 LED 조명 보급 률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LED 조명이 녹색성 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뒤늦게 LED 산업에 뛰 어들었으나, 적극적 정책 추진과 업계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단기간에 LED 산업 주요국으로 부상했다. 2009년 세계 최초 LED TV가 상용화된 이후 LED 산업이 급팽창하여 2010년 세계 2위의 LED 소자 생 산국으로 발돋움했으며, 2010년 LED 분야 무역수지 가 최초로 흑자로 전환됐다.

LED 업체 수 또한 2007년 295개에서 2009년 781 개, 2010년 834개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대기업이 LED 산업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 됐다. 국내 LED 조명 보급률은 2007년 1% 미만에서 2010년에는 2.5%까지 확대한 가운데, LED 조명 초 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 부문 중심으로 LED 조명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지자체(지방공기업 포함) 14%, 공공기관 8%의 LED 조명 보급률을 달성했다.

정부는 금년 상반기에 발표한‘LED 산업 제2도약 전략’과‘LED 조명 2060 계획’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력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LED 조 명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공공 부문 LED 조명 보급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공공 부문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지하철,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대규모 민간 수요처에 ESCO 자금을 우선 지원하 여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체 조명 수요의 26%인 개별 소비자들의 LED 조명 수요 확산을 위해 금년 하반기에 LED 탄 소 캐시백 프로그램(20억원)을 시범운영하여 일반 가 정용 LED 조명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ED 산업 역량 결집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소통의 장으로서 민간 주도의‘LED 산업 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LED 산업 육성 및 LED 조명 보급 주요추진 성과

 

그간 정부가 LED 산업 발전 전략(2008.5∼ 2011.5),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2011.6) 등을 통 해 추진해온 LED 산업 육성 및 LED 조명 보급 주요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LED 분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위기 이후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단기 상용화 가 가능한‘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를 2009년 추경으로 추진했으며, LED 분야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ED 제조용 MOCVD 장비 및 차량용 LED 전조등의 핵심 부품, 빛 조절 (dimming) 가능 LED 가로조명용 LED 칩/패키지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6개의 과제가 납 품 계약에 성공했으 며, 투자 및 고용실적 이 당초 계획을 초과 달 성 했 다 (투 자 : 167%, 10,621억원 / 고용 : 178%, 2915명).

 

② LED 조명 보급 확산 가속화

 

2010년 말 기준으로 기존 교통 신호등의 경우 90% 이상 LED 교통신호등으로 교체했으며, 공공기관의 백 열전구도99% 이상LED로교체하는성과를거두었다. 또 2009년부터 민간 부분에 LED 조명 설치 장려 금을 지원하여 LED 조명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 있으 며, 2010년부터 전력 소모가 많은 백열전구의 수요가 많으나 자발적 교체가 어려운 양계장을 우선 지원 대 상으로 선정하여 서민층의 전력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저효율 백열전구의 경우 2014년 1월1일부터 생 산·판매를 금지하여 퇴출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전통시장(100억원), 소상공인 광고 간 판(80억원)을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점포 총면적 300m2 이하인 소매 점 포가 많은 상가 건물의 15,000개 간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10년부터 ESCO 사업을 통해 민간 건물에 LED 조명을 설치할 경우 저리융자 지원을 하고 있으 며, LED 조명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조특법상 에너지 절약 시설투자 세액 공제 대상에 추가하여 LED 조명 설치시 세제 지원(투자 금액의 10%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③ 다양한 고부가가치 新시장 창출할 LED 융합산업 기반 구축

 

현재 LED 산업은 휴대폰, TV 등 BLU(Back Light Unit)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나, 2012년부터 조명시장 이 본격화되고 2013년 이후 다양한 융합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의료·환경(UV LED),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고부가가치 융합 新시장 저 변 구축을 위해 지역 거점 산업과 연계한 지역별 LED 융합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④ LED 산업 육성과 보급 촉진 위한 표준·인증 대상 확대

 

고효율 LED 조명 보급 확산 및 시장 진입을 촉진하 기 위해 고효율 인증 대상 품목을 2007년 2개 품목에 서 10년 8개 품목으로 확대했으며, 금년에는 LED 가 로등, LED 투광등, LED 터널등 등 3개 품목을 추가 할 예정이다. 또 LED 조명 관련 KS 14종을 제정했으며 올해 안 에 3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LED 조명사회 발전 전망

 

모든 조명기기가 LED 조명으로 대체되는 2015년 부터 LED 조명 사회가 본격 구현되고 이후 LED 융 합조명으로 더욱 다양화될 전망된다. 초기에는 전광판, 교통신호등, 가전제품의 표시 소 자, 휴대전화기의 자판과 액정 화면의 배경 조명용으 로 국한되어 사용되다가, 진입기인 2006년부터 경관 조명, 건축조명, 자동차조명과 LCD TV 배경 조명 분 야에 사용되면서 LED 조명 응용 분야가 확대됐다.

 

 

특히 2009년 LED TV 상용화 이후 LED 조명시장 이 급성장했으며 성장기에는 일반가정, 사무실, 공장 등을 중심으로 전체 조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백열등(14.4%), 형광등(78.2%)이 대체되기 시작하면 서 LED 조명사회가 본격적으로 개화되기 시작했다. 향후 LED 조명은 2012년경부터 급성장해 2015년 세계조명시장의20% 이상을차지할것으로전망된다. 확산기에 접어드는 2015년 이후 모든 조명이 LED 로 대체되고 자동차, 의료, 환경, 농수산 등 다양한 고 부가 LED 융합조명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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