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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첨단 세미나] 통합 ERP로 기업 맞춤형 경쟁력 확보

  • 등록 2013.07.30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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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ERP로 기업 맞춤형 경쟁력 확보

황웅상 SK텔레콤 매니저
Cloud서비스를 활용한 통합ERP 사례


정리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기업의 변화 대응 시간이 매우 빨라졌다. 그중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프로세스 실행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는 점이다. 전자결제를 예로 들면, 예전에는 결제를 하나 받기 위해 결제판을 들고 왔다 갔다 하거나, 팩스를 보내거나 해서 결제를 받았지만 지금은 전자결제로 바로바로 처리하고 있다. 실행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졌는데 문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의 측면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은 기업의 경쟁력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IT 기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통합 ERP 도입의 필요성 크게 대두


우리나라의 중견 중소기업의 IT를 통한 운영 프로세스 혁신 노력은 ERP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기존의 ERP 도입은 회계 패키지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경영진의 관점에서 통합 ERP 도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하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적시에 볼 수 있는 경영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 자료의 데이터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진다, 수작업이 많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에 문제가 생긴다, 회계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다 등의 문제가 있었다. 지금은 ERP에서 Extended ERP로 확장되고 있다. Extended ERP의 가장 큰 차이점은 SCM, MES, POP 등 각 시스템들의 정보를 ERP로 통합, 확장해서 연동시킨다는 것이다. 이 종합적인 정보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그것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중견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어렵게 하는 원인 중 하나는 IT인력의 부족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직원 200명 정도 되는 기업의 IT인력이 평균 5.1명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다른 원인은 투자 가능한 비용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중견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IT 지출 비율은 평균 1% 미만이다. 대기업들도 예산을 축소하고 있지만, 특히 중견 중소기업 같은 경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결론적으로 예산과 인력은 부족하나 신속한 대응력은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앞에서 말한 예산 부족, 인력 부재, 신속한 대응력, 이 세 가지 측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외부 자원을 활용해서 IT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하여 경영 성과에 연동시키는 유연한 IT 비용 구조를 실현해야 한다.
T bizpoint는 SKT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경영지원 서비스이다. 고객사 전용으로 제공되는 유무선 업무 포털은 SNS 방식의 강화된 업무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T bizpoint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속적인 확장과 통합성을 기본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통합 업무 환경 구성과 언제나 업무에 연결되고,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Smart Work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Tbiz 그룹웨어/ Tbiz 메일/오피스팩을 제공한다. 기업별로 특화된 업무 포털 환경 제공을 넘어 개인 중심의 업무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유무선 서비스가 통합된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Tbiz 메일은 월 3,000원으로 메일을 넘어 그룹웨어 기능까지 지원한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통합 ERP

다음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ERP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ERP에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세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솔루션으로서는 SAP B1을 선택하고 있는데, 이 솔루션은 40년 동안 독일의 SAP사에서 프로세스를 정립해 놓았던 것을 중견 중소기업에 맞게 80% 내제화하여 패키지로 나온 것이다.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솔루션인 것이다.
두 번째는 Implementation 서비스이다. 기존의 SAP 클라우딩 서비스를 받으면 수정이 안된다, 우리 회사에 맞지 않는다 등의 제약 사항이었다. 이 부분을 고객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해서 최대한 글로벌 프로세스에 맞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 번째는 Operating 서비스이다. 고객사별로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며, IDC의 각종 공용 장비, 툴 등을 제공한다. 또한 SKT CDC의 안정성과 최고 기술 인력의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받을 수 있다. T 클라우드 biz는 국내외 공인 및 사설 기관들로부터 보안, 안정성, 품질,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증을 받은 검증된 시스템으로, 6개월 단위로 계속 갱신을 하고 있다.
ERP를 추진하는 데는 단계별 방식, 빅뱅 방식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단계별 확장이 가장 적합한 ERP로 커스터마이징될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가지 방식 다 할 수 있지만, 중견 중소기업에는 첫 번째 방식이 가장 활용이 잘 될 수 있고 받아들이는 충격이 적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CRM

회사 수익 창출의 근원은 바로 고객이며, 고객 관리를 위한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는 모든 기업의 핵심 사안이 되었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수익 창출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고객 데이터의 증가, 소비 패턴 분석 등 합리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클라우드 CRM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활용 및 국내 환경에 맞추어 업무에 필수 영역인 영업, 서비스,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클라우드 CRM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솔루션인 Microsoft Dynamics CRM을 기반으로 고객 전용의 SaaS/laaS 환경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시스템 운영 인력 없이도 안정적인 CRM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T map, PBX 등 SKT 타 상품들과의 연동하게 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타사 CRM과 차별화했다. 이밖에도 SNS 마케팅 서비스, 팀간 캘린더, 개인별 캘린더, 업무에 대한 협업공간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한편 SKT에서 최근 웹 접근성이라는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 웹 접근성은 SKT가 제공하는 웹 서비스 이용 시 장애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하기 위해 국제표준 지침 및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를 참조하여 관련 지침 및 사례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웹 접근성 가이드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 2.0’을 바탕으로 웹 접근성 사례들과 팁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CCC(Cloud Contact Center)라는 상품이 있다. 기존에는 Contact Center 운영을 위해서는 PBX, 스위치 등 통신장비, 상담 애플리케이션, 고객 DB 및 통신망 연동을 위한 CTI middleware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고가의 구축 비용, 오랜 구축 기간 소요, 사용자 수에 따른 탄력성이 없다 등의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임대형(ASP)을 사용하는 고객사도 있었다. 그러나 임대형도 제한적인 확장성, 서비스 원가절감의 어려움으로 인한 비용 상승, API 부재로 인한 타 시스템과의 연동 제한 등의 문제가 있었다. SKT의 CCC는 앞의 두 가지 방법의 장점만을 합쳐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원가 절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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