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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테 아시아] 모바일 결제 시장 가능성을 보이다

  • 등록 2013.05.02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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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테 아시아
모바일 결제 시장 가능성을 보이다


카르테 아시아 (CARTES Asia) 전시회와 전자상거래 아시아 (E-Commerce Asia) 컨퍼런스가 지난 3월27일과 28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됐다. 2,766명의 참관객이 찾은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 출품 업체가 스마트카드, 디지털 보안, 신원 인증, 안전 거래 및 비접촉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고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서는 75명의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네시아 등모두 56개 국가에서 참가해 진정한 국제행사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다.



산업 중요도 더욱 커져



올해 4회째인 카르테 아시아 2013에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참가해온 데이터카드, 엠퍼러 테크놀로지, HID글로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지브라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mPowa(영국), 소프트스페이스(말레이시아), 스위시(홍콩)와 같은 모바일 결제 분야의 다수 기업이 새로이 참가했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스마트기술 세미나에서는 중국 금융인증청(중국), KB카드(한국), 젬알토(싱가포르), GS1(홍콩), 오베르튀르 테크놀로지(프랑스), 소니(일본), 워치데이터(중국)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비접촉 결제기술, 모바일 및 IT 보안/클라우드, 선결제/로열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혁신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전시 주최측에 따르면 참관객들은 이번 카르테 아시아 2013을 통해 이들은 ID관련 신기술을 접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주최측은 신분증이나 정부에서 발급하는 각종 서비스 이외에도 스마트카드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설명하며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지어 마카오 카지노에서는 현재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위해 RFID 칩이 내장된 토근을 사용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몇몇 병원에서는 RFID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RTLS)을 도입하여 문병객들이 병원 방문 전후로 손을 씻는지에 대한 여부를 점검하여 병원에서의 감염율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행사에 관심 집중

첫 날 진행된 세서미 어워드 (Asian SESAMES Award) 시상식에서는 HID 글로벌, 크레인 커런시, 비전박스가 분야별 수상업체로 선정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서미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어플리케이션에 수여하는 상이다.
ID 관리 및 전자 정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전자 정부에 초점을 맞춘, ID 관리 전략의 다양성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글로벌플랫폼(미국)의 케빈 길릭(Kevin Gillick) 경영이사의 ‘정부 관련시장을 위한 프라이버시 프레임워크 개발’이라는 발표로 막을 연 이 컨퍼런스는 HID글로벌의 안톤 피셔(Anton Fischer) 정부 ID솔루션부문 핵심계정담당 이사의 ‘진보된 정부ID증명에 대한 약속 이행’이라는 발표로 이어졌다.
안톤 피셔는 “높은 위험성이 따르는 전자 ID 혁명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우리 기업들이 앞선 기술과 전문지식을 갖추어 정부가 하나의 프로그램안에서 보안, 기능, 편리성 및 투자대비 수익의 균형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장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는 비포스트 인터내셔널, 브랜톨로지, 데어리 팜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다이렉트마케팅 협회, 에마시스, HP아시아, 리키그룹, 마인드셰어, 오길비원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케팅기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 온라인 쇼핑산업의 성장,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공급망 혁신, 전통적 상거래에서 전자상거래 회사로의 성공적인 변신, 디지털 마케팅 모범사례, 리드 생성의 최적화,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이어 공동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인트 컨퍼런스에서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와 모바일 커머스 (M-Commerce)를 주제로 트러스티드 랩(프랑스), 옵섹시큐리티(미국), 토로디벨로프먼트(타이완) 등의 기업에서 온 전문가들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FC 모바일 결제, 트랜잭션 보안 및 모바일 뱅킹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카르테 전시회 주관사인 코멕스포지엄의 이사벨 알파노(Isabelle Alfano) 이사는 “카르테스 전시회와 세서미 어워드는 현재의 최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참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진행된 워크숍, 세미나, 시상식 그리고 홍콩관광청이 주최한 네트워크 데이는 훌륭한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알파노 이사는 2014년에는 홍콩의 중심에 있는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카르테 아시아가 개최되어 더 많은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4월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카르테스 아메리카와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카르테스 파리 전시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카르테 아시아는 날짜를 앞당겨 3월 19일부터 양일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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