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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 차세대 태양광 시설,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등 이목 집중

  • 등록 2013.04.29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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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차세대 태양광 시설,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등 이목 집중
4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EXCO서 열려


해외 기업이 32%나 참가해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과시한 201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유리 박막형
태양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태양광 시설과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차량 연료전지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엑스코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사흘간 열린 제1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전 세계 25개국 32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0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아시아 3대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총 1,017개 부스 중 해외 기업이 32%나 달해 국제 전시회 위상을 과시했으며 사흘간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3만5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독일의 지멘스와 센트로썸 그리고 중국의 줄리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일본·중동 지역 바이어로부터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는데, 행사 마지막 날 집계한 수출 상담액은 30억달러에 달했고 실제 계약 예상액은 50% 수준인 1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대구 소재 잉곳 그로어 장비를 제조하는 S사는 노르웨이 엘스보그 컨설팅과 대규모 납품 상담을, LS산전과 STX솔라 등은 미국 EPS 기업인 번스앤드 맥도낼 엔지니어링과 81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전개했다.
또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 계열사로 태양광 주택단지사업을 추진 중인 KDDI엔지니어링과 인버터 전문기업인 카코뉴에너지도 현장 계약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제품은 실리콘이 아닌 유리 박막형 태양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태양광 시설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고정식인 데 반해 태양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38% 정도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북 선도사업으로 2015년에 출시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차량 연료전지도 소개됐다. 또 도시가스가 없는 곳에서도 가정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메탄을 원료로 한 전지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2차전지로 영역을 확대해 더욱 광범위한 전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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