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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세상을 바꾸다] 발전전략 / 글로벌 시장 5% 점유하며 4대 강국 진입

  • 등록 2013.04.02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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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산업의 발전 전략
글로벌 시장 5% 점유하며 4대 강국 진입


한대룡 지식경제부 사무관

센서 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모든 기기가 융합화되고 첨단화 되어 가고 있으며 핵심 부품으로 센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센서 자체만으로도 중요하지만 다른 산업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간과 기기 간의 인터페이스를 원활하게 하는 데도 센서가 그 중심에 있는 것이다.
기계적으로만 움직이던 자동차가 이제는 약 40%의 전자화로 이뤄지고 있다. 2025년도에는 약 70% 전자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그 때가 되면 기계 간 혹은 외부 정보 인식, 그에 대한 추가적 분석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간의 통신 등이 이루어질 것이며 그 중심에 센서가 자리할 전망이다.
미국, EU, 일본 등이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세계 센서 시장 점유율은 16%에 불과하며 국내 센서 기술은 선진국 대비 약 63%에 머물고 있다. 첨단 센서에 대한 기반 기술 부족으로 혁신 제품 개발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첨단 센서의 가장 중요한 분야인 소자 신호처리부에 대한 기술은 전무한 실정이다.
산업 부분에서 센서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센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입된 센서를 가지고 모듈화하는 상황이다. 국내 센서 기업의 경우 50억원 미만의 영세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센서 산업은 일반 센서의 취약한 가격 경쟁력과 첨단 센서 시장 진입이 불가한 데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 전반의 첨단 센서 수요 불충족은 혁신 제품 개발 한계 등 산업 경쟁력 저하와 고도화 사회 지연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센서 산업의 고도화 추진을 위해 첨단 센서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에서는 482억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과 센서 장비 신뢰성 기반 구축을 위해 인프라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스마트 센서 육성 전략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센서 산업 고
도화를 통한 센서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핵심 센서 10개 국산화, 세계 센서 점유율 5% 그리고 세계적 기술 수준의 중견 센서 기업 20개 육성에 주력한다. 핵심 전략으로는 첨단 센서 핵심 기술 전략적 개발, 센서 산업 성장 기반 조성과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첨단 센서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자동차, 바이오 등 수요 시장 요구와 센서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하여 10대 핵심 센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장 진출 유망 센서 개발과 사업 지원을 통해 7대 산업 분야에 필요한 미래 유망 60개 센서 제품화 기술 개발과 2025년까지 센서 중견 기업 10개를 육성 계획이다. 중장기 성과 창출형 R&D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센서기술의 특성과 기존의 PD제도의 한계를 감안하여 스마트사업단 체제로 관리할 예정이다.
센서 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 설계-양산 일괄 서비스 지원과 수요 기업, 종합 부품업체 및 센서 전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을 설립하여 수요 기업과 센서 기업 간 국가 R&D를 통해 공동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센서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서 센서 전문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초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형 교육을 통해 센서 최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며 기업에 공급하는 고용 계약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정보통신 기술 인력 양성 사업에 센서 분야를 신규로 지정하고 고영 노동부의 현장 인력 재교육 과정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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