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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세미콘코리아 2013…반도체 강국 입지 재확인시켜

  • 등록 2013.02.28 1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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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규모의세미콘코리아2013…
반도체강국입지재확인시켜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사흘간 세미콘코리아 2013이 20개국에서 500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로 꼽히는 450mm 웨이퍼
전환에 대한 기술 로드맵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으며, LED코리아 2013과 동시에 개최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생산기술전시회로서 첨단 LED 공정기술과 장비솔루션, 신소재 등을 선보였다.

강연진 기자(smted@hellot.net)




국내외 반도체생산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반도체재료장비재료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13’이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의 500여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05부스로 참가해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반도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시금 반도체 강국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장비재료산업을 이끄는 원익, 케이씨텍, PSK, 세메스, 도쿄 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을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LED코리아 2013과 동시에 개최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생산기술전시회로서 첨단 LED 공정기술과 장비솔루션, 신소재 등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세미콘코리아 2013은 반도체장비재료산업의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 외에도 반도체공정별 최신 기술과 이슈를 소개하는 SEMI 기술심포지엄, 향후 기술발전과 미래시장을 조망하는 기술포럼, 반도체 시장분석과 전망을 다루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그리고 반도체산업의 주요 규격인 국제SEMI 표준프로그램을 마련해 반도체장비재료산업의 전분야를 총망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전시 첫날 오프닝 행사로 개최된 이그제큐티브 포럼(Executive Forum)에서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의 최대 화두로 손꼽히는 450mm 웨이퍼 전환에 대한 기술 로드맵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포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KLA 텐코, 램리서치, 유진테크놀로지 그리고 유럽 최대 나노반도체연구기관인 IMEC의 핵심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각 회사별 전략과 도전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SEMI/VLSI 마켓세미나에서는 반도체시장조사기관인 VLSI와 공동으로 장비재료, 모바일, 퍼스널 컴퓨팅, IC, 서브시스템을 비롯한 반도체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과 이에 대한 전망이 제시됐다.
아울러 시스템 LSI 포럼에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에 주목해,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의 영상인식 및 물체감지와 관련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비롯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아키텍처가 소개됐다. 더불어 국내 전시참가업체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소자업체 구매상담회(SSP)와 새롭게 선보인 해외장비업체 구매상담회도 제공됐다.
이 외에도 1월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LED코리아 컨퍼런스에서는 ‘LED의 미래-융합 기술’을 주제로 한 폴 하이랜드(Paul Hyland) 엑시트론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LED 시장, 재료 및 표준, 공정기술, 혁신 기술에 대한 업계 전문가 및 학계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 SEMI 조현대 사장은 이번 세미콘코리아 2013에 대해 “올해 세미콘코리아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출품업체, 1605개의 부스를 기록해, 다시금 한국 반도체산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특히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 다수가 적극적인 상담까지 이어진 사례가 많아 전시에 참여한 출품업체의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평했다.
또한 내년에 진행될 세미콘코리아 2014에 대한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는 “매년 진화하고 있는 세미콘코리아는 내년에도 산학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 이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한국 반도체 산업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콘코리아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산업의 최신 시장동향과 향후 기술전망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산업 장비재료전시회로 삼성,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등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업체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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