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IT 산업에 초대형 지원
1조 3천억원 투입…기가 코리아 등 8개 부문
IT 분야에 1조 3천억 원이 올해 지원된다. 정부는 IT 산업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조 2,83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2012년 1조 2,632억 원 지원했던 2012년보다 1.2% 증가한 규모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IT 융합 확산, IT 10대 핵심기술,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 지역 특화 IT 산업 등에 집중 투자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가 코리아(Giga KOREA), 소프웨어 정책연구, IT 스타트업 포럼 구축 등 8개의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IT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기가 코리아 사업 추진 = 2020년 미래 기가급 무선 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기가 코리아 사업을 지원한다.
오는 2020년까지 8년간 총5,501억 원을 투자하는데 장비·부품·서비스 등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가급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차세대 단말기·소프트웨어·플랫폼·콘텐츠 등 개발을 추진하는데 올해는 기가 네트워크, 고성능 단말, 고성능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130억 원을 지원한다.
■SW 정책 연구 확대 = 소프트웨어 산업 정책기능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 연구기능 확대, 모니터링 강화 사업 등 추진한다. 급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 환경 변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특화 정책 연구기능 확대에 17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수요와 연계한 창의적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과정’ 신설에 4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SW 산업 경쟁력 제고 =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기업 사업화 지원 및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자금이 투입된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IT·소프트웨어 R&D 결과물 사업화에 필요한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융합 실증확산 지원 사업’에 2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형 소프트웨어 융합기술 개발 지원에도 5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IT 벤처 생태계 조성 =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IT 벤처 성장 생태계 조성 추진에 자금이 지원된다.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과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의 창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산학연 40여 개 기관이 멘토로 참여하는 ‘IT 스타트업 포럼’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IT 산업의 모바일화·스마트화·융합화 추세에 맞추어 수요자(IT 중소기업)와 투자자(벤처 캐피탈) 간 정보 해소를 통한 벤처 투자 활성화를 체계를 구축한다.
■대학 IT 연구센터 신규 지정 =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차세대 실감음향기술, UI/UX, 소프트웨어공학 등 5개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 필요한 IT 고급인재 양성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와이브로 관련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Wireless Brodband Internet, WiBro) 관련 업체들이 통신장비/단말기 개발시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에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와이브로-Adv. 기술은 시분할 방식(TDD)의 LTE 기술도 포함되는 추세여서, TDD-LTE 시험인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문서 유통센터 구축 =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에 따른 전자문서 유통센터 구축에 33억 원이 투입된다.
■IT 10대 핵심기술 개발 = 사회·경제 전 분야가 스마트화되는 스마트토피아 코리아(SMARTOPIA KOREA) 구현을 위한 IT 10대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2020년 세계 IT 최강국을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차세대 스마트 기기, IT핵심소재 원천기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등 IT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신규 추진에 248억 원, 지속적인 확대 등에 총 1,105억 원이 투입된다.
<김유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