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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on World 2012 - 인터뷰/전문성 강화로 현재와 미래 공존한 기술소통 연다

  • 등록 2012.03.05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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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로
현재와 미래 공존한 기술 소통 열겠다”

(주)첨단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2012년 오토메이션 월드가 한 달 남짓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는 aimex, IBS, Korea Vision Show로 3개 전시회가 공동 개최되며 350여 업체가 참가, 미래 자동화 산업의 이정표가 되는 첨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에는 3S(Smart, Saving, Safety + Security)를 비롯한 최근 자동화 기술과 미래의 트렌드도 만나볼 수 있는 New Line-Up 특별관이 구성될 예정이어서 벌써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성 강화로 자동화 부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2’를 코엑스의 자동화기술프로젝트팀 안정호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리 만나봤다.


코엑스 자동화기술프로젝트팀 | 안정호 과장

오토메이션 월드가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했다. 그동안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오토메이션월드는1990년 개최된 KOFA(한국국제공장 자동화종합전)가 모태이다. 제1회 개최된 KOFA는 138 개 업체가 참여해402 부스규모로 치렀는데, 첫 전시회 치고는 크게 성공한 행사였다.
처음의 성공에 힘입어 KOFA는 매년 100개 부스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급속히 성장했다.
특히 1996년에는 전시회 규모가약1,000부스에 달해 코엑스 전시장에 전부 수용할 수 없어 당시의 옥외 전시장까지 사용하기도했다. 신규 아이템 확대와 국제화 진전을 위해 2006년도에는 전시명을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KOFA)’에서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으로 바꿨다.
글로벌 브랜드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됨에 따라 한국(Korea)과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의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KOFA에서 aimex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시 품목도 다양화하면서 명실공히 관련 분야 1위의 국제 전시회로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
aimex는 2008년부터는 IBS(국제빌딩자동화전)와 함 께, 2012년에는 Korea Vision Show(한국머신비전산 업전)와 공동 개최,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라는 통합 브랜드로 발전하며 아시아 최대 종합산업자동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산업 자동화 트렌드와 2013년 트렌드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고 들었다.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비단 2012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산업자동화 업계의 화두는 3S, 즉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세이프 티 및 시큐리티(SMART, SAVING, SAFETY + SECURITY)로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IT와 결합된 신기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그리고 보안 및 안전과 관련된 신기술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거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3S 신기술들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3S TOUR’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트렌드도 앞서 만나볼 수 있도록‘2013 NEW LINE-UP 특별관’이 구성된다.
3D 시뮬레이 션을 통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관’과 공장의 탄소배출 절감 등 에너지 절감 사례가 전시될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관’, 공장 없이 제조할 수 있는 1인 제조 공장인‘셀프 팩토리(SELF FACTORY)관’ 같은 미래 자동화 업계의 핫이슈가 될 아이템들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팩토리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디지털 팩토리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공장 설계 및 생산라인 가동에서 벗어나 3차원 설계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 가상공장을 컴퓨터에 구현한 뒤 가상조건에서 공장을 가동해 최적화된 생산 및 제조 프로세서를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최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례들이 발표되며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래의 자동화 업계의 핫이슈가 될 아이템이다.

바이어 유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바이어 마케팅이다.
전시회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온다고 하더라도 참가업체가 원하는 바이어가 오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전시회가 되고 만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참가업체 대상 바이어 설문조사를 했다. 업체별로 전시회에서 만나고자 하는 바이어가 서로 다르다 보니 일괄적인 바이어 마케팅은 효용성이 낮다.
따라서 업체별로 바이어 설문조사를 진행, 개별업체가 전시회에서 만나고자 하는 바이어 정보를 취합하고 그에 따라 맞춤형 바이어 마케팅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업계 관심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2012년 오토메이션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머신비전 컨퍼런스, IBS 컨퍼런스, 제어계측로봇학술대회 동시 개최, 코리아그래픽스월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바이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부대행사로 Job Fair도 개최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개최하게 되었는가?
경기불황에도 오토메이션 월드 참가업체는 더욱 적극 적인 마케팅으로 전시회 참가는 물론 다양한 홍보활동과 자체 세미나 등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었다.
코엑스는 전시회 기간인 4월6일, 전시장 내 B홀 비즈니스 센터에서 참가업체 30개 업체와 구직자 300명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기존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산업 자동화 전시회인 만큼 관련 제조업체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이직 희망자 등이 모여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는 전체 공지 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JOB FAIR에 참가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사이버코엑스, 전시회 기존 참관객,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종합전으로 발전하는 오토메이션 월드의 향후 비전은 무엇인가?
오토메이션 월드의 장기적인 비전은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줌은 물론, 업계와 소통하고 한발 앞서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는 것이다.
초기 KOFA로 시작했던 때부터 공장 및 공정자동화의 전 문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FA 구성요소 기기와 제어계측 기기를 중심으로 산업용 통신망, 산업용 로봇, 모션컨트롤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유관 산업 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었다.
2011년 머신비전 특별관으로 구성했던 머신비전의 경우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심도 많아지고 관련 협회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KOREA VISION SHOW를 개최하게 되었다.
단순히 몸집을 불려나가
는 종합전이 아니라 각각의 아이템과 산업의 성장을 미리 보고 전문성을 키워나가면서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이 오토메이션 월드의 목적이며, 이를 위해서 더 많은 업체와 소통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3회에 걸친 네트워킹데이에서 센서, 제어 기기, 모터, 드라이브, 모션컨트롤, 물류자동화 업체들과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업계 동향이나 전시회 기획과 운영을 업계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전시장에서도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여 참가업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더욱 소통하고자 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향후 오토메이션 월드를 더욱 내실있는 트랜디한 전시회로서 입지를 굳히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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