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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에스 이봉호 대표]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 라인업 강화로 젊은 강소기업 입지 다진다"

  • 등록 2012.11.02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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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 라인업 강화로 젊은 강소기업 입지 다진다"


엠티에스가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며 제조업체로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일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메카트로닉, 자동화 관련 유통을 해오다 지난 2004년 법인 전환 이후,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 처음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라는 자사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했다. 엠티에스
이봉호 대표는 지금 국내 전동 액추에이터 시장은 태동기라고 볼 수 있으므로 시장 진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봉호 대표는 또 전동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로 젊은 강소기업의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엠티에스 향후 영업 전략과 계획을 이봉호 대표에게 들어봤다.

     엠티에스 이봉호 대표


Q. 전동 액추에이터 개발에 나서게 된 배경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A.
국내외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왜 굳이 전동 액추에이터를 직접 개발하는 등 제조업체로서 어려운 길을 택했느냐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요, 사실은 이 분야의 국내 시장은 지금이 막 태동하는 단계라 보니 저희 같은 벤처기업이나 중소업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갖게 되었죠. 올해로 12년째이지만 단순 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 넘어 오다보니 위기는 항상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에 도전하다 보면 수익 창출의 기회는 열리지 않을까 봅니다.

Q. 국내 시장의 수요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올해는 국내 경기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자동화 시장에도 그 여파가 컸던 것 같습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 투자가 이어져야 하는데 대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죠. 기업들 또한 어려운 경기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재료와 에너지 비용의 원가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압 액추에이터를 사용하는 분야는 그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로 전동 액추에이터가 활용되고 있으며, IT산업과 정밀기계 산업에서도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스마트 액추에이터 제품군을 소개해주십시오.
A.
저희가 직접 개발, 생산한 스마트 액추에이터로는 추력 60kg 미만의 경량급 ‘S 시리즈’와 추력 2톤까지 가능한 중량급 ‘H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들 스마트 액추에이터 제품군은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열발산이 용이한 고강성 콤팩트한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또한 유·공압 시스템 대비 소비전력 70% 절감과 CO2 배출량 70% 격감 등으로 사회적 이슈인 친환경 정책에도 적극 반영된 제품입니다. 특히, 중간 정지에 의한 장비 안전성 확보와 다점 위치 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죠. 그뿐만 아니라 속도 변동과 가감속 구현이 용이해 볼스크류, 리드스크류, 롤러스크류 등 다양한 스크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Q. 올해 매출 성과는 어떠했습니까?
A.
국내 경기가 불투명하고 글로벌 경기 영향을 고객사들이 직간접적으로 받다보니 저희도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조금 줄었습니다. 전동 액추에이터 분야는 제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치상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보다는 약 50% 정도 성장했습니다. 저희의 전략상품은 크게 전동 액추에이터와 서보모터인데요, 현재 서보모터가 전체 매출액의 35%, 전동 액추에이터는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전동 액추에이터 매출액을 40%로 늘릴 계획입니다.

Q. 타사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A.
엠티에스는 자동화 관련 제품의 유통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판매를 위한 유능한 대리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데요, 올 연말까지 전국 15~20 군데에 유통점이나 대리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선별 과정은 제품 특성상 전동 액추에이터 분야라 보니 동력 전달에 관련된 지식이나 판매처가 확보된 업체가 기본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Q. 액추에이터 최근 기술 동향은 어떻습니까?
A.
지구 온난화와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장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 소비전력에 대한 분석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압식 액추에이터 사용을 고려하고 있거나 채용한 공장에서는 전동 액추에이터로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동 액추에이터는 소비 전력이 적고, 제어가 안정적이며, 정지했을 때는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아 에너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최근 시장은 유공압 액추에이터에서 전동 액추에이터로 전환되고 있는 과도기에 와있다고 봅니다.

Q. 향후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A.
엠티에스는 전국 내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된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우선, 전국 판매를 위한 대리점을 확보하고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드라이버·모터·컨트롤러가 내장된 올인원 형태의 제품을 저희 전동 액추에이터와 연동 구축하여 발전기 관련된 플랜트 시장 등 신규 시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엠티에스는 또 전동 액추에이터 분야 최강자가 되기 위해 실시간 고객 대응으로 인지도 확보는 물론 품질관리,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새로운 제품 제공에 노력할것입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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