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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RFID/USN코리아] 스마트센싱 통한 IT융복합 가능성 보였다

  • 등록 2012.09.26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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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RFID/USN코리아
스마트센싱 통한 IT 융복합 가능성 보였다

RFID/USN코리아 2012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 부처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Accelerate IT Convergence with Smart Sensing”(스마트센싱을 통한 IT융복합 가속). 이번 전시회는 국제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외국인 대상 U-IT투어, 신제품·솔루션 설명회, 기술 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RFID/USN기반 IT융복합 제품과 솔루션의 수출 활성화와 전 산업의 IT융복합 촉진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8회째 열린 RFID/USN코리아 2012에는 KT, SK텔레콤, LS산전, LG히다찌, 파이칩스 등 국내 기업과 미국의 임핀지, 일본 도시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네덜란드의 NXP 등 국내외 120개 업체가 240부스로 참여했다. 참관객도 35개국에서 약 2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3만여 명 참관

전시관은 M2M, IoT 등 RFID/USN 제품 및 솔루션, NFC 서비스, IT융복합 서비스, 농수축산 IT 융합, i-패션, 스마트 e-버스, 특허 등 7개로 구성됐다. 이들 전시관은 각 관의 특징에 맞게 ▲NFC 및 900MHz 대역의 모바일 RFID 등 개인 활용 서비스, ▲철강, 조선, 식품, 주류, 의료기기, 택배 물류, 의류 패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산업별 적용 사례, ▲태그, 리더, 센서, 센서노드, 미들웨어 등 장비 및 소프트웨어,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교통 시스템, 특허 출원 등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IT기술과 결합된 융합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객체식별과 상황인식 IT 기술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이번 전시회에서 여과 없이 보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약·자동차·철강·유통·물류·주류 등 산업 분야에 적용된 RFID/USN 기술과 서비스 구축 사례, NFC 서비스 등 전시돼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일반인의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교육·행정·환경·의료 분야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RFID/USN기반의 다양한 IT 융합 서비스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스마트 사회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전시회 기간인 9월26일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는 30개국 500여 명이 참가해 RFID/USN기반의 IT 융합과 빅데이터 동향과 관련된 ▲IoT, M2M산업에서의 차세대 RFID 역할 ▲한국 RFID/USN기반의 IT 융합정책(지경부, 행안부, 방통위) ▲글로벌 IT 융합 동향(프랑스 등 유럽,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망(RFID/USN 활용) ▲음악과 IT 융합(재즈노믹스 융합의 시대) 등 12개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M2M과 관련해 RFID와의 연계성을 글로벌 RFID 칩 업체인 임핀지의 크리스 디오리오 CTO가 키노트를 발표했으며, RFID/USN 기반의 IT 융합정책의 핵심 부처인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 한국의 IT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M2M에 관심
유럽,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IT 융합 동향이 소개돼 글로벌 IT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또한, 융복합 시대에 음악과 IT융합을 통해 예술분야와의 IT융합 사례소개를 통해 한층 확대되는 IT역할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소개와 빅데이터에 따른 통신망의 진화 방향에 대해 소개됐다.
기술 이전 설명회와 신제품·솔루션 설명회를 통해 ETIR, KETI 등 국책 연구기관의 신기술 기업 이전에 따른 사업화 촉진 방안과 세연테크놀로지 등 RFID/USN 전문기업의 신제품과 솔루션 소개로 기업 간 사업 협력과 마케팅이 이뤄졌다.
기술 이전 설명회에서 윕스는 기술이전 방법론과 RFID 기술 이전 사례 분석을 발표했으며, ETRI는 USN 기반 수질 평가 시스템 기술, HF 대역 다량 인식용 RFID 리더 및 카지노/카페테리아 응용기술, 의약품 관리를 위한 RFID 선반/캐비닛 시스템 기술을 설명했다. KETI도 지중정보 모니터링용 건축·토목 USN 기술, U-헬스 기반 휴대용 당뇨 분석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제품·솔루션 설명회에서는 위즈도메인의 신제품 개발 시 특허 활용 방안, 세연테크놀러지의 RFID를 활용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고객관리시스템, 대구대학교의 경량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이 공개됐다.
또 러브이즈터치는 NFC 콘텐츠 서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듀얼 인터페이스 EEPROM, 유타렉스는 스마트폰&패드&맵과 연동 가능한 RFID/바코드 일체형 디바이스, 사이버로지텍도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설명회 참가자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등 약 40개국의 정부, 기업 관계자 7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18개 업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 및 수출을 촉진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이란, 인도네시아 등 통신, IT, 물류 기업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가했으며, 서울대(ITPP)와 KAIST(ITTP)의 IT 석박사 과정의 외국 정부기관, 기업 임직원 50여 명도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참가 기업은 LS산전, 네톰, 듀얼아이, 러브이즈터치, 손택, 솔내시스템, 3A Logics, 에너바이오텍, SCSPRO, SNT, 윕스, 코비스, 큐빗, 한미IT, CEST, 바이텍테크놀로지. 나무소프트 등 RFID/USN, IT융합 전문기업 18개 업체였다.
외국인 대상 u-IT 투어는 외국 바이어, 외신기자 등을 초청해 누리꿈 스퀘어 디지털 파빌리온, 한류문화체험센터, 삼성전자 딜라이트 SW 체험관 견학을 통해 국내 IT 산업의 이해와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최측은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RFID/USN 제품 및 솔루션, 적용 서비스 등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해 산업 전반의 IT 융복합 서비스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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