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코퍼레이션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에서 추진 중인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 조성 사업’(‘22~’26) 일환으로 설립된 ‘KOMERI 경남본부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와 상호 기술협력에 나선다. KOMERI는 현재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에 경남본부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를 설립해 중대형 선박용 하이브리드 추진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설비를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컨설팅, 기술협력 및 기술지원을 위한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화승코퍼레이션은 KOMERI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와 긴밀한 기술 공조를 통해 미래 먹거리 개발과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원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국내 최고의 고무ㆍ탄성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핵심 주력 고무 소재인 EPDM, 리사이클 EPDM 등 다양한 폴리머를 적용한 CMB는 물론, 친환경 소재인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에 핵심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소재 역량 기술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사업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경쟁력 우위 확보에 주력하
고무·플라스틱 융합 등 고기능성 미래 소재 연구개발 주력 화승코퍼레이션의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 자회사인 화승소재가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소재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화승소재는 BGF그룹 소재 부문 계열사 BGF에코머티리얼즈와 손잡고 미래 복합소재·친환경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8일 경남 양산 소재 화승소재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개발(R&D)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화승소재 고무 기반 엘라스토머 탄성체 기술, BGF에코머티리얼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융합해 자동차·산업용 기능성 복합소재 기술 개발과 환경 안전 소재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승소재는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고무·탄성소재 산업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CMB(Carbon Master Batch)와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다. 최근에는 업사이클링 소재, 난연소재, 풍력·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항균·바이오 TPE 소재 등 고기능성,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화승소재는 지난해 10월 3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