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종시 세종테크밸리에 로봇이 로봇을 제조하는 최첨단 생산 공장 및 신사옥을 오는 2025년까지 건설하기 위해 이화공영과 278.5억원 규모의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생산 공장 및 신사옥은 부지면적 5237㎡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이달 16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약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공장인 ‘cGMP’를 시공해 온 이화공영은 글로벌 수준의 시공 역량과 노하우를 로봇 생산 공장 및 신사옥 건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2족·4족 보행로봇, AMR(자율주행로봇), 서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초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부터 핵심 부품까지 모두 제조하는 최첨단 공장 등 건축물 설계는 극동건축 황재원 대표가 맡았다. 극동건축은 국내는 물론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제조 공장의 설계를 담당해 왔다. 특히 극동건축이 설계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화낙(FANUC) 한국지사인 ‘한국화낙’의 경인 테크니컬센터는 경기도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을 활용한 로봇 부품 및 완제품 제조 자동화 비중을 늘리고 로
뉴로메카가 유즈플레이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2013년부터 지난 10년 이상 축적해 온 협동로봇 개발 및 제조 기술업이다. 공장 자동화 및 식음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F&B 신규 사업 발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유즈플레이스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과 엑셀러레이팅, 푸드테크 기술 기반의 프랜차이즈 개설, 글로벌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비즈니스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유즈플레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MOU는 뉴로메카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
소프트웨어 통해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SRCI) 한데 통일 “협동로봇 제어 원활하게 이뤄질 것...직관적인 협동로봇 활용성 기대” 유니버설로봇과 지멘스가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Standard Robot Command Interface, SRCI)를 소프트웨어에 통합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유니버설로봇 제품은 지멘스의 프로그램 가능 논리 제어 장치(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와 통합됐다. 고객은 통일된 데이터 인터페이스 안에서 로봇 구현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및 신규 지멘스 에코시스템 기반 생산 라인에 유니버설로봇 제품이 신속하게 투입된다. 유니버설로봇 관계자는 “SRCI는 로봇 간 단일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는 명령 및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에 따르면 SRCI는 프로그래밍 오류 절감과 더불어 협동로봇의 연결 기능을 강화시킬 전망이다. 사용자가 PLC에서 협동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로봇 프로그램을 일반 PLC 자동화에 통합한다. 아울러 표준화된 명령 인터페이스
비전 시스템과 로봇 분야의 주요 기업 세 곳이 물류 및 전자상거래 산업을 위한 매우 정확하고 역동적인 로봇 피킹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지멘스, 유니버설 로봇, 지비드는 사람의 개입 없이 거의 모든 물체를 피킹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솔루션은 물류 및 이커머스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아마존(Amazon)과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는 더 빠른 배송을 위해 전 세계에 중소형 창고를 활용한다. 이러한 위성 창고는 종종 풀필먼트라고 불리며 현지 고객을 위한 주문 피킹, 배송 및 제품 수령을 처리할 수 있다. 물류는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제품을 이동하는 것을 말하며, 내부 물류는 창고 내에서 제품을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제품이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선반에 보관되기 때문에 내부 물류를 자동화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주문 처리 센터는 온라인 서점과 온라인 종자 상점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품목은 다양한 제품 유형과 함께 매우 다른 용기에 보관된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사람이 주문을 처리할 품목을 선택한다. 내부 물류 자동화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멘스, 유니버설 로봇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킬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충전 솔루션은 차량 인식·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전기차가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별도로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충전 인증을 완료한다. 그러면 협동로봇에 부착된 인공지능(AI) 기반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한다. 이후 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충전이 끝나면 로봇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빼내 원위치시키고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 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 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련 인증을 확보해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두
에이딘로보틱스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내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해 협동로봇에 적용하는 다양한 힘 토크 센서와 레이더 센서 등을 공개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사용하는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독일 현지에서 시연할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ATSB Series)는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에 탑재해 각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특유의 내환경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센서를 활용해 로봇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충돌을 감지하고 토크 제어 등을 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실제로 전시 현장에서 해당 토크 센서를 장착한 협동로봇의 관절 구동기 모듈을 내놓고 사람을 비롯한 외부 요소와 협동로봇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관절 토크센서가 어떻게 감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Miniature 6 axis F/T Sens
솔루션 개발 마치고 매장 시범운영…향후 본격 공급 기대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장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8일,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2,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하여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메가MGC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로봇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일상 영역으로 주요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은 로봇 기술의 잠재력을 인지해 정책적 지원 및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첨단산업으로 분류된 로봇 영역에는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산업용 로봇부터 협동로봇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현실적인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높은 초기 구축 비용, 로봇과 기존 설비 간 연결 최적화 문제, 까다로운 유지보수, 어려운 활용법, 공정 환경과 로봇 기능의 괴리 등이 해당된다. 쿠카(KUKA)는 독일 및 중국에 본거지를 둔 토털 로봇 제조업체다. 지난 2017년 중국 기업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일에 연구개발(R&D)·제조 등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해 유럽과 아시아 모두에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쿠카의 국내 투자 법인으로, 아시아 비즈니스를 관장한다. 장길돈 쿠카로보틱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산업에는 다양한 로봇 모델이 구축돼있지만 실제 활용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보편적 로봇’이 로봇 영역의 미래상”이라고 강조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K-로봇 현주소 파악...국내 로봇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정책 내놓을 것...도전적 R&D 지원 확대하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전 유성구 소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로봇기술의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최상목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로드맵인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현장을 방문해 정책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로봇 경쟁력 및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정호 대표를 비롯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최 부총리에게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비롯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서빙 및 배송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자사 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해외 수출 등 관련 지원 및 정책 도출을 요청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는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반기 내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산
산업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마크포지드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그 역량을 선보였다. ‘로봇 AI융합 플랫폼 기반 부품과 생산 툴의 생산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발표에서, 마크포지드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와 생산 효율 극대화의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글에서는 마크포지드의 혁신적인 제조 솔루션과 그것이 제조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혁신적인 생산 솔루션과 자동화의 필요성 제조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의 해결 방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디지털 제조 혁신 컨퍼런스가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룸에서 열렸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제 중 하나는 ‘로봇 AI융합 플랫폼 기반 부품과 생산 툴의 생산 최적화 방안’이었다. 마크포지드의 백소령 한국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마크포지드의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공장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지 비전을 제시했다. 마크포지드는 2013년에 MIT 공대 박사 그룹에 의해 설립된 적층제조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3D 프린터,
고도화된 로봇 기술 R&D 강조...“차별화된 혁신 로봇 기술 개발해야” 그룹 차원에서의 로봇 산업 잠재력 ‘재확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에 방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자사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현장에서 실무진과 함께 기술 현황, 미래 로봇 산업 전망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로봇은 한화 그룹이 주력하는 최첨단 산업”이라며 로봇 개발 실무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의 기술이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우리 로봇이 현재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조선·유통 등 그룹 내 각종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 선도에 기여해 달라”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로운 협동로봇 라인업 'Lexium'을 선보이며, 협동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Modex 2024에서 공개된 이 협동로봇들은 고속 동작과 정밀한 위치 결정능력을 자랑하며, 단일 및 다축 구성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Lexium 협동로봇은 기존의 다축 로봇 시스템과 델타 로봇에 더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Modex 2024에서는 Lexium RL 3과 RL 18 모델의 시연을 통해 이들의 고속 동작과 정밀한 위치 결정 능력을 선보였으며, 곧 출시될 RL 5와 RL 7 모델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 협동로봇들의 또 다른 특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coStruxure 아키텍처와의 통합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장치, 로봇,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간의 협업 데이터 흐름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협동로봇들은 Modicon 모션 컨트롤러를 통해 시스템 제어, 모션 및 로봇 제어 기능을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 통합하여, EcoStruxure Machine Expert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뉴로메카가 2024년 상반기 주요 산업전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SIMTOS'에서 ‘모방학습’ 기술을 선보였다. 모방학습은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모방함으로써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으로 로봇에 AI 기술을 접목함에 있어서 가장 각광받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로봇은 복잡한 작업 수행 방법을 기존과 같이 일일이 프로그래밍 하지 않고도, 사람의 동작을 '보고' 배워서 따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작업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해해서 환경이 바뀌어도 똑같이 해당 작업을 성공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이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요리와 청소와 같은 다양한 일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전시를 통해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모방학습을 통해 로봇은 유연하게 다양한 작업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더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접근성’의 측면에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로봇에게 작업을 시연하기만 함으로써 필요한 작업을 가르칠 수 있다는 기술적인 강점을 갖는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인디를 통해 모방학습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는 모방학습 기능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상용 로봇이다. 뉴로메카 모방학습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스서 기술 경쟁력, 사업 영역 등 소개...‘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도 “산업의 로봇 일상화에 한축 담당하겠다” 파트너십 강조 고도화된 자동화 요소를 부여하는 차세대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현시점에서 로봇은 ‘완전 자동화’의 핵심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만큼 성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 사람을 돕는 역할에서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직면한 글로벌 인력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 특화된 기술로 인식됐던 로봇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 영역까지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공장, 생산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업용 로봇, 산업용 로봇의 강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한 협동로봇, 생활 영역에 침투한 서비스 로봇, 물류 자동화 실현에 기여하는 물류로봇 등 용도·시장 등 기준에서 세분화됐다. 우리나라도 신개념 로봇 관련 정책과 청사진을 속속 내놓으며 전 산업의 로봇화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며 실외에서도 로봇이 활동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두주자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024년도 제9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7개국, 1,5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통해 인력 잠재력 극대화, 위험 감소, 품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 제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조기업의 83%가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도, 일본, 중국에서는 90% 이상의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채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클라우드 및 SaaS에 이어 제조기업들의 투자 수익(ROI) 기여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83%의 기업들이 올해 내에 이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스콧 울드리지는 아시아 제조업체가 인력 부족 및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AI/ML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한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 인력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무인운반차(AGV)가 주요 투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