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놀이공원, 키즈카페 카드 결제 건수가 평소의 3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최근 6년간 5월 실내·외 놀이시설 업종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를 1로 두고 일별 결제 건수를 지수화한 결과, 지수가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2.78)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 결제 건수 지수는 주말 평균인 1.58%보다 약 76% 더 높았고, 석가탄신일(1.77%), 대체 공휴일(1.86%)보다 각각 약 57%,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어린이날 직후 맞이하는 주말은 결제 건수 지수가 어린이날의 절반 수준인 1.42로 떨어졌다. 결제 건수는 어린이날 직후 두 번째 주말, 세 번째 주말 순으로 높아졌다. 또한 올해처럼 어린이날이 연휴로 이어지는 날은 연휴가 아닌 어린이날 대비 놀이시설 결제 건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연휴였던 2017∼2019년 어린이날(2.39)은 연휴가 아니었던 2020∼2022년 어린이날(3.17) 대비 평균 결제 건수 지수가 약 25% 더 낮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시설 방문 예정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통해 고객
SPC삼립은 '해피드림 캠페인'으로 마련한 1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해피드림 캠페인은 포켓몬빵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아암 및 희소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웃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SPC삼립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포켓몬빵, 포켓몬 띠부씰 북,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우리은행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원(WON)하는대로' 이벤트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3세 이하(2011년 이후 출생) 자녀 명의로 청약이나 적금상품에 가입해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내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응모한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응모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영유아 전용 페이지인 '우리아이'에서 아동 실종방지 지문사전등록, 우리아이 맞춤상품 추천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문 등록 후 사전신고증을 영업점에 제출하는 고객에게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인 '우리 아이행복 적금 2'에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의 국경일이 대체공휴일로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토요일 및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대체공휴일에 해당돼 각각 다음 월요일은 ‘빨간 날’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개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면서 전체 공휴일 15일 중 현재 설·추석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총 11일로 늘어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의 국경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특례를 마련함에 따라 광복절 다음날인 8월 16일, 개천절 다음날인 10월 4일, 한글날 다다음날인 10월 11일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필요시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