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이 기흥인터내셔널 유한회사(이하 기흥그룹)에 마케팅 솔루션 '애드옵스(AdOps)'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흥그룹은 1999년 할리데이비슨을 시작으로 맥라렌, 애스턴마틴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국내 총괄을 맡고 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네베라로 유명한 리막 오토모빌의 대한민국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6500여 곳 이상의 기업에 애드옵스 솔루션을 제공해온 아드리엘은 이번 기흥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애드옵스는 다수의 채널에서 진행되는 광고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모아 모니터링·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던 데이터 취합·가공·보고서 작성 등을 자동화해 한곳에서 보여줌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ROI(투자 대비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등 성공적인 광고 운영을 돕는다. 최근 흩어져 있는 수많은 광고의 소재 별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확인 및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신규 기능도 추가해 한층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흥그룹은 애드옵스 도입을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한층 속도낼 것으로 보여 포스코케미칼은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배터리 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자동차 회사 애스턴마틴, 로터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친환경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은 양사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고성능 제품 개발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와 '양·음극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