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주)이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가장 대표적인 안전용품 안전모를 비롯해 라바콘, 소화기, 조립식드럼 등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을 의인화해 만들어졌으며,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한신공영은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에 해당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 캐릭터는 대부분이 사람이나 동물이 안전모를 쓰고 있는 형태로 그 디자인이 대동소이했다. 당사는 이런 틀에서 벗어나 안전용품 자체를 의인화하여 현장 근무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 캐릭터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안전 캐릭터 개발은 단순히 상업적 목적이 아닌 안전관련 활동 강화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함이며, 향후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조선소나 공장 등 안전이 중요
한국남부발전은 내년 중대재해법(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협력사의 안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도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은 소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발전소 협력사 5개 사를 선정,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으로 제공했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16개 협력사를 선정했고, 안전 경영 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 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협력사가 안전 경영에 지속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