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스토리 창작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한 콘텐츠 제공 스캐터랩이 사용자와 AI가 함께 스토리를 즐기는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zet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제타가 생성 AI 및 SLM(경량형 언어모델) 기술력으로 AI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타는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AI 캐릭터의 이미지, 이름, 특징 등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캐릭터와 나누는 대화 및 스토리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장르를 구현한다. 제타는 다른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용자별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에 따라 동일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지시문을 통해 각종 행동 지시나 심리 묘사는 물론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AI와 함께 웹소설을 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타는 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의 등급 기준에 의한 성인물 수준의 콘텐츠는 금지된다. 스캐터랩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스캐터랩이 합류한다. SKT는 국내 AI 테크기업들과 동맹을 지속 강화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AIX)을 가속화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에 150억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이루다, 강다온 등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캐터랩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 지식과 감성 영역의 LLM 개발 등 초거대 AI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SKT와 스캐터랩은 A.(에이닷) 서비스 안에 새로운 페르소나(Persona, 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