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와 해상 글로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가 글로벌 해상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맵시(mapsea)’는 해양 데이터 인프라를 융합해 최적의 항해 정보를 제공하는 해상 내비게이션 전문 스타트업으로, 고차원적 통계 분석을 이용해 선박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상황별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SK텔링크 선박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전환 도입 시, 맵시 내비게이션을 같이 제공하고 양사 간 유연한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상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공동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맵시 김지수 대표는 “글로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에서 맵시의 가치와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육해상 어디에서든지 활용이 가능한 해양 종합 데이터 솔루션을 SK텔링크와 연계해 사용자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SK텔링크 이신용
“해상 항해·관리 영역서 새로운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돼” 해양 내비게이션 스타트업 맵시(mapsea)는 데이터 바우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알렸다. 데이터 바우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수요 및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맵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등에서 우수 성과를 도출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맵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위험물 간 거리 예측, 최적 항로 추출, 연료 효율 관리, 선대 관리 시스템 등 각종 해양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해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황병공 맵시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 기반 첨단 솔루션을 통해 해상 항해·관리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목표하는 우리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항해 솔루션을 개발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