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김해골든루트일반·사천일반·함안칠서일반산단 해당 경남 대개조 산단별 핵심사업 (출처: 경남도) 경남도는 정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지난해 3월 공모로 선정된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 5개 지역(경남·경기·부산·울산·전북)을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노후거점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입주 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기반·지원·편의시설의 개량·확충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에서는 경쟁력강화사업지구에 창원국가산단,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 사천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 4곳이 포함됐다. 이로써 경남을 미래모빌리티 첨단부품산업 육성거점으로 조성하는 경남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각종 혜택과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남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에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조4천243억원(국비 3천92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업 제조혁신 지원과 창업 공간 확충, 근로자 복지개선과 고용 안정화 지원, 산단 스마트·그린화 기반 강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대개조지역,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주도"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정지역 혁신계획 구체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지난해 3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부산·울산·경기·전북·경남 등 5개 지역의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이 지역 17곳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지원 정책으로,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20년부터 매년 5개(2023년까지 총 1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2021년 예비 선정지역 5곳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제안한 혁신계획을 구체화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예산 확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자리 창출 1만3448명, 기업지원 4641건, 지원시설 구축 47개소라는 추진목표를 도출하고, 2022년 2천6백억원 규모의 부처 협업사업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