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지난 7월 20일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물류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기업을 위한 공유경제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물류전문기업인 KEC Device의 물류센터에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 제고와 혁신적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스마트 물류 동향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물류 개선사례와 구축 중인 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용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은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물류교육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2023년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물류세미나와 병행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기업에 한해 기업별 1:1 맞춤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어, 물류플랫폼 도입 시 혜택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7개 사업·26개 신규 과제 수행기관 통합 공모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산단)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을 통합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현재 촉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제3,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산업부는 향후 사업 기간(2∼5년) 동안 이들 스마트그린산단에 총 3,141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통합 공모를 통해 총 7개 사업, 26개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산단이 국가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과의 연계와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