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위드어스는 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공급하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위드어스가 새로 내놓은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금융거래 및 결제 등 각종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인증서를 토대로 한 본인확인 서비스는 생체 인증 기술인 얼굴·지문 인식과 공개 키 인프라(PKI) 기술인 패턴·간편비밀번호(PIN)을 조합해 본인확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정부나 금융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도 뛰어나다. 또 서비스 구축과 과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용 기관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사이버 범죄로부터 이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기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단에서 비정상 인증 시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추가해 보안을 강화했다. 새로운 보안 기능에는 봇(Bot)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그동안 60-74세 732만 명(예약률 80.6%), 50-59세 617만 명(예약률 84.0%) 등 예약을 실시하였으며, 최근 50대 예약 시 접속자가 일시에 대량*으로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에 접속지연과 기능상 오류 등이 발생하였다. 당시 과도한 접속 대기시간을 표출, 정상적 접속의 어려움, 예약 시간 전에 예약이 되거나 대상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기능 오류도 발생한 바 있으며, 또한, 우회 접속 등 공정하지 못한 예약 방법이 공유되면서, 예약 대상자의 불만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부처와 민간의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사전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질병청과 행안부는 사전예약시스템 점검·기능개선 등을 전담하고, 과기부는 클라우드 내 본인인증 이관 등을 주도하였다. 사전예약시스템 접속 시 가장 큰 과부하 요소인 본인인증 기능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면서 간편 인증 체계도 도입하여,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