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 'LG그램'이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가 꼽은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22)에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을 10∼11인치, 12∼13인치, 14인치, 15∼16인치, 17∼18인치 등 5개 크기로 분류해 각각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실제 사용자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출시한 16인치 노트북 'LG그램 16'은 15∼16인치 제품군에서 최고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양도 좋지만, 무게가 3파운드(약 1.36㎏)를 약간 넘기는 수준으로 가벼운 데다 배터리가 약 18시간 지속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제품 성능 평가에서도 LG그램은 142개 제품 가운데 1∼6위를 석권했다. LG 울트라 PC, 애플 맥북 프로 16인치, 삼성 갤럭시북 프로 360이 그 뒤를 이었다. 12∼13인치 크기 노트북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는 애플의 '맥북 에어 M2'가 선정됐다. 맥북 에어는 프로세싱 속도, 배터리 수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인치 크기 최고 제품은 에이수스의 젠북이 차지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3'와 MSI
월드IT쇼 2022 4월 20~22일까지 강남 코엑스서 개최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등 358개사 참여해 월드IT쇼 2022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KIECO, SEK, EXPO-COMM 등 다수의 IT 전시회를 통합해 2008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로, 올해는 7개국의 디지털 기업 358개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IC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임혜숙 장관은 “월드IT쇼 2022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교육․근무․소비 등 미래상을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주도할 국내 혁신기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행사에는 ICT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스를 꾸미고 나온 전자제품계의 강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이동통신사 KT와 SK텔레콤 등 4개사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