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중국·일본계 자동차 기업 글로벌 점유율 확대...한국계는 전년 수준 유지
[헬로티]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국과 미국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유럽계는 감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7대 시장(미국, 유럽,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의 자동차 판매실적과 자동차산업 정책동향을 조사한 ‘2020년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주요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14.9% 감소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전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내수부양책 시행 등에 따라 시장별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었다. 중국시장은 빠른 코로나19 회복과 신차구매 제한정책 완화, 신에너지차 구매보조금 지급연장 등 정부의 내수회복 집중 등으로 하반기 판매가 전기동력차, 고급차 중심으로 증가 전환된 반면, 미국과 유럽시장은 가동률회복, SUV, 전기동력차 등 고부가가치차 중심 수요회복으로 하반기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연말 코로나19 재확산, 강력한 이동제한 등으로 증가로 전환되지 못했다. 중국계는 세계주요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