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면서 2. 개인정보가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 활용되게 된 배경 3. 개인정보 생태계의 파괴(불신) 요인들 4.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불신)의 파급력 5.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불신)에 대한 기업 대응 행위와 비즈니스 기회들 4.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불신)의 파급력 기존 개인정보 생태계의 불신 조장으로 인한 파급 효과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이용자의 부정적 태도, 규제 및 표준화 강도 강화, 매체에서의 부정적 평판 보도, 프라이버시 및 정보보호 시장 가열, 그리고 인터넷의 잠재적 분열화를 야기하는 등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먼저, 이용자의 부정적 태도를 보자. 오범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Ovum Consumer Insights, 2012; Ovum(2014: 18면) 재인용], 평균적으로 설문 대상자인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인구 절반이 인터넷 기업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으며, 평균적으로 약 68%가 향후 개선이 없다면, 데이터 수집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치에 대한 자세한 항목들은 그림 2와 같다. 두 번째 파급력은 규제 및 표준화 강도의 지속적 강화이다. 우선적으로 취해졌던 기업의 자율에 맡긴 소위 말하는 자율 규제인 두낫트랙(Do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3)]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의 파급력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4)]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에 대한 기업 대응과 비즈니스 기회들 5.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불신)에 대한 기업 대응 행위와 비즈니스 기회들 이상에서 언급된 각종 불신에 따른 주요 대응 행위들로는 블록킹 툴 사용, 데이터 수집 없는 앱 비즈니스 출시(스냅챗, 덕덕고, 프랭클리 등) 및 이용, 이용자의 자가 분석 및 데이터의 부가가치화, 이용자 중심 데이터 생태계의 이용 등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앞에서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불신 요인들에 대해 시기적으로 사건별로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점차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대응 활동들을 전개한다. 먼저, 2012년 1월 25일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검색, Gmail, 구글 캘린더, 유튜브 등 60여 개 서비스에 별도로 있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글에 로그인한 이용자는 구글의 특정 서비스에서 입력한 정보들의 통합을 동의하게 되는 것이다. 각 서비스를 횡단적으로 일인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해 서비스 체험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구글의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3)]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의 파급력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4)]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에 대한 기업 대응과 비즈니스 기회들 4. 개인정보 생태계 파괴(불신)의 파급력 기존 개인정보 생태계의 불신 조장으로 인한 파급 효과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이용자의 부정적 태도, 규제 및 표준화 강도 강화, 매체에서의 부정적 평판 보도, 프라이버시 및 정보보호 시장 가열, 그리고 인터넷의 잠재적 분열화를 야기하는 등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먼저, 이용자의 부정적 태도를 보자. 오범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Ovum Consumer Insights, 2012; Ovum(2014: 18면) 재인용], 평균적으로 설문 대상자인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인구 절반이 인터넷 기업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으며, 평균적으로 약 68%가 향후 개선이 없다면, 데이터 수집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치에 대한 자세한 항목들은 그림 2와 같다. 두 번째 파급력은 규제 및 표준화 강도의 지속적 강화이다. 우선적으로 취해졌던 기업의 자율에 맡긴 소위 말하는 자율 규제인 두낫트랙(Do not track) 표준에 대한 불신이 조장되면서 새로운 표준화 움직임이 강해지기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1] 개인정보 보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 2] 개인정보 생태계의 파괴 요인은 무엇인가? 개인정보 생태계의 파괴(불신) 요인들 이상에서 개인정보의 상업적 활용 메커니즘을 이용 배경으로 설명했는데, 이러한 상업적 활용 과정에 대해 투명하지 않으면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나 기업에 대해 불신(Mistrust)을 갖게 되고, 불신이 계속 축적되면 개인정보 생태계가 파괴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그렇다면, 개인정보 생태계의 파괴, 즉 불신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 보면 프라이버시 침해, 보안 소홀, 정부의 감시, 빅데이터 수집자의 이해관계 갈등 문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2012년 3월 12일, 텍사스 주에서 SNS 업체와 애플 등 18개 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버시 관련 집단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원고 측은 해당 업체들의 모바일 앱들이 이용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도용,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Fierce Mobile Content지, 2012. 3.14.]. 먼저, 프라이버시 침해(Privacy infring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