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중국에도 부는 챗GPT 바람' 中 AI 기업 주가 상승요인 됐다
베이징 딥글린트 테크놀로지, 한왕 테크놀로지 등 中 AI 기업 주목 미국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AI 관련 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AI 업체인 '베이징 딥글린트 테크놀로지'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9.54% 뛰어올랐다. 이 회사 주가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45분 현재 상하이 증시에서 전장보다 0.96% 떨어진 37.04위안에 거래되지만, 전날에도 한때 16%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지능형 패턴인식 기술기업인 '한왕 테크놀로지'의 주가 역시 올해 들어 50.92% 치솟았다. 이날도 10.1% 급등한 24.5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클라우드워크 테크놀로지' 주가도 올해 들어 5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올해 들어 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중국 AI 기업의 주가는 불확실한 업황과 적자 지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제로 코로나' 해제 기대감이 촉발한 강세장에서는 소외됐다. 그러나 최근 챗GPT의 열풍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