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주정차 차량 회피, 원격 제어 등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라이드플럭스가 특허청이 선정한 2023년도 IP-R&D 우수기관이 되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18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한 2023 IP-R&D 컨퍼런스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수상이 딥테크 기업으로서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 및 해외에 누적 47건의 자율주행 특허를 등록하고 99건을 출원했다. 특허청은 매년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IP-R&D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IP-R&D 지원사업을 시작한 ‘22년 7월 이후 특허 등록 건수는 173%, 특허 출원 건수는 76% 증가했다. 라이드플럭스는 등록, 출원한 기술들을 제주, 세종 등 도심 일반도로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갓길 주정차가 빈번한 국내 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전방 주정차 차량을 회피한 후 기존 차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달 29일부터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판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이용된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2대를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에 투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인 MCS(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이 개발한 셔클 서비스는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 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호출한 위치로 차량이 이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배차 효율성을 높인다. 현대차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