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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美 긴축완화·中 경기부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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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10원 내린 1339.40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내린 1344.0원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워 133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시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시장 여파를 주시하면서도 미국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잠재적인 추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추가 개선됐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9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은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9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7.07원)에서 5.1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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