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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시스템 박종원 대표 "각 공정에 특화된 장비시장 공략할 것"

  • 등록 2015.03.13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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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부품 자동 삽입기와 같은 특화된 시장 전망 밝아


▲ Interview | 지성시스템 박종원 대표


2005년에 설립된 SMT 인라인 공정 장비 공급업체 지성시스템의 박종원 대표는 “올해 마운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시장공략 및 마켓수성을 위한 단가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며, “만약 신규설비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코팅기, 이형부품삽입기 등 후공정자동화설비 및 특수공정에 특화된 장비일 것”이라고 밝혔다.


Q. 월간 표면실장기술 독자들에게 지성시스템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안녕하세요. 2005년에 설립된 지성시스템은 반도체부문 표면실장기술의 인라인 공정에 필요한 스크린프린터, 리플로워, 칩마운터 및 3차원 검사기와 같은 중요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지성시스템의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면


A. 폐사는 SAKI의 검사기와 삼성테크윈의 마운터를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운터는 중속기 위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의 SM시리즈는 삼성 고유특허의 Flying 인식방식과 Dual Gantry 메커니즘을 채용해 SM411, SM471, DECAN 등으로 전개되어 출시되고 있으며 실장속도도 칩부품 42000 CPH부터 80000CPH까지 동급장비대비 최고속 실장속도를 자랑합니다.


이 외에 SAKI의 2D, 3D AOI 검사기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검사기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독자 개발한 라인스캐닝방식을 사용해 고속성과 고신뢰성을 동시에 실현했죠.


▲ 지성시스템 전경


Q. 최근 3D AOI가 대세로 떠오르는데, 올해 3D 검사기 시장은 어떤가


A. 올해는 3D AOI 시장의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는 아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인데, 폐사도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는 SAKI의 3D AOI 장비를 내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입니다. SAKI는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엔저 현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엔저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하려 합니다.


Q. 그렇다면, 국내 마운터 시장은 어떤가


A. 올해에는 신규 투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LED 업계에서 1200mm 롱 보드와 같은 특화된 부분의 수요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또한 자동차 전장 업계의 경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올해에는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소전지차량과 같은 새로운 수요가 생긴다면 말은 달라지겠죠?


요약하자면, 올해는 단가를 낮추기 위한 경쟁, 신규투자보다 중고설비에 대한 투자, 그리고 이형부품 자동 삽입기와 같은 특화된 부분, 즉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전체적인 SMT 트렌드를 짚어본다면


A. 현재 중국 또한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많은 업체에서 무인화 및 자동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앞으로 후공정 자동화에 많은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장업체에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이력관리에 대해 요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SMT 공정에서 후공정까지 지원되는 MES 시스템이 아직 전무한 것으로 보여,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 주력마운터(제품명, SM411) 외관


Q. 올해 지성시스템의 마스터플랜은


A. 올해는 마운터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것으로 보며 마운터보다 2D 및 3D AOI에 주력해 마케팅할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업계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다수의 임가공 업체에서는 신규장비를 구입하면 채산성이 나오지 않아 중고장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장비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해 매출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재덕 기자 (sm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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