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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ASHOW 2014]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미래를 엿보다

  • 등록 2014.11.28 1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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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ASHOW 2014]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미래를 엿보다

자동차 관련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코아쇼(KOAASHOW2014)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업체가 대거 참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KOAASHOW 201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주최로 43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350여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와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 2만여명의 자동차 산업 관련 인사가 참여했다. 특히 중국이 30개사 규모로 구성된 국가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한국 마케팅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중국 거래에 관심이 있는 국내 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 내방한 주요 바이어는 BMW(독일), 닛산모터(일본), 폭스바겐(독일), 아우디(독일), 타타(인도) 등의 완성차 구매진과 제트에프(독일), 브로제(독일), 지멘스(독일), 보그워너(독일), 마그네티마렐리(독일), 마그나(중국), 데프타(프랑스), 히타치AMS(일본), 티브이에이치(벨기에), 코보타(일본), 카네마쥬(일본·독일), TRW(미국) 등 글로벌 1차 벤더들이다.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구매 업체와 구매 의사가 높은 100여명의 바이어를 선정해 전시장 내에서 일대일 상담의 자리를 마련했다.


업체들의 연이은 공동관 구성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는 협력사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관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 설치해 현대파워텍 12개, 현대다이모스 8개의 협력사가 참가했다.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는 다음해 공동관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도권본부, 울산지사, 대구지사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각 지역 공단 내에 입주한 기업들이 참가하도록 했으며, 계속해서 공동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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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탄소복합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는 일반 부품 업체들을 위한 공동관과는 별도로 이번 전시회부터 “차세대 탄소복합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테마클러스터를 주관해 추진했다.

탄소복합소재는 자동차 산업의 경량화, 고성능화에 중요한 소재로 차세대 자동차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탄소복합소재부품의 적극적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클러스터에는 베바스토 동희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기술 자문과 선행 연구를 지원하는 KIMS, 소재 분석과 CAE 해석 등을 지원하는 UNIST, 부품 분석 및 시험 평가를 지원하는 울산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들로 인해 사업 성과를 높였다.


이솔이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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