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3D 정보기술이 전통산업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발전,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World 3D Expo 2014가 개최되었다.
3D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3D 전문전시회인 World 3D Expo 2014가 개최됐다.
올해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3D 업체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외 3D 프린터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첨단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정보 제공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최첨단 3D 제품을 전시했다.
국산 3D 프린팅 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개척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3D 프린팅 우수기업관에는 국산 3D 프린터 장비,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전시돼 국내 제품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 참관객이 직접 3D 모델링 디자인을 하고 3D 프린터 출력을 할 수 있는 3D프린팅 체험존에서는 소비자들이 관련 장비 구매와 활용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또한 국내외 3D 프린팅 업체의 기술 시연 및 시제품 홍보를 위한 3D 프린팅 활용 발표장에서는 3D 프린팅 관련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해외 3D프린팅 제품 전시관에서는 최첨단 글로벌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3D 아쿠아리움 버스, 3D 가상스튜디오 솔루션, 3D기술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CCTV 기반 3D 공간정보 모델링, 치아교정용 3D 소프트웨어·3D 스캐너·3D 프린팅 기술,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및 신기술 산업화 촉진제도 안내, 3D 융합산업협동조합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3D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들을 수 있어
특히, 본 행사와 더불어 글로벌 3D 기술포럼, 세계일류상품 기업을 위한 3D 프린팅 활용 세미나, 3D Film Festival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가업체들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의 기회가 되고, 3D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글로벌 동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와 교류의 장이 되었다.
10월 15일 개최된 글로벌 3D 기술포럼은 3D 산업 현황과 미래기술에 대해 논하는 장이 됐다. 특히 3D 융합 분야와 3D 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 및 미래 전망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10월 16일에는 일류상품기업 및 차세대 대상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 기업을 위한 3D 프린팅 활용 세미나 가 개최되어, 국내 3D 프린팅 전문가들이 산업별 응용사례를 중심으로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위해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이솔이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