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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중국의 에너지 산업(2)] 석탄 수급 실태와 저탄소사회를 향한 석탄 정책 동향

  • 등록 2014.08.27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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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수급 실태와 저탄소사회를 향한 석탄 정책 동향

중국에서는 석탄이 장기에 걸쳐 에너지 수급의 주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20년간 1차 에너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5% 전후로 추이되는데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천연가스의 생산 확대와 더불어 풍력 등 비화석 에너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제2의 에너지원인 석유의 생산 저미로 인한 점유율 저하분을 보충할 수 없었던 것이 그 배경이다. 한편 에너지 수요의 다양화를 반영해,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석탄 비율은 생산 비율을 약 5포인트 밑도는 70% 전후로 추이하고 있다. 발전 전력량에서 차지하는 석탄 화력의 비율은 강수량으로 좌우되는 제2의 전원인 수력발전의 영향으로 변동되기 쉬운데 1990년대 후반부터 대략 75% 이상으로 추이된다.

중국은 석탄 공급량과 소비량이 세계 절반을 차지하는 석탄 수급 대국이다. 중국에서 석탄은 최대의 에너지원이자 최대의 CO2 배출원이다. 석탄을 빼고서는 중국의 에너지나 온난화 문제를 논할 수 없고, 석탄 대책을 제외하고 중국의 에너지 안전 보장이나 온난화 대책, 그리고 저탄소사회의 구축을 논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재 두 번째인 이번 회에는 에너지 수급과 탄소 배출의 주역인 석탄의 수급 실태를 파악하여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동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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