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제조,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푸드QR 식품 全 주기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Digital Link)을 따르는 QR 바코드를 활용해 식품업체는 제조, 유통, 판매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물류정보를 전달 및 활용하고 소비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식품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단계에서는 GS1 디지털링크 규격 준수 푸드QR를 포장지에 인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가능한 경우 QR에 소비기한 또는 식품이력추적번호를 포함시킨다. 푸드QR 스캔 및 정보처리, 식품이력추적정보를 식약처와 연계하게 된다. 유통단계에서는 푸드QR 활용 식품 가격계산 및 위해 식품 차단, 푸드QR 활용 식품 유통정보 식품이력추적정보 입력·등록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소비단계에서는 푸드QR 연계 인터넷을 통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식약처 푸드QR 발급 및 e-라벨 시스템 개발 후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농심, 아워홈, 오뚜
CJ대한통운·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LX판토스 등 21년 도입 후 총 40곳 빅데이터·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대출이자 0.5~2%p 지원 국토교통부는 27일 우수한 스마트물류 기술을 갖춘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CJ대한통운), 음성물류센터(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 남청라물류센터(LX판토스) 등 3곳을 올해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및 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1년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포함해 총 40개소를 인증했다. 인증 후에는 스마트물류센터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0.5~2%p를 지원받을 수 있고, 1개 기업당 최대 지원 대출한도는 시설자금 1500억 원, 운영자금 100억 원이다. 이번에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을 받은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로봇 분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입고에서 출고까지 논스톱(NON-STOP)으로 전 과정을 일원화해 처리할 수 있다. 음성물류센터(풀무원
한국타이어·풀무원 등 디지털전환·협력 사례 소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디지털 전환(DX)과 스타트업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 행사를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견기업 8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DX 혁신'과 'DX 협력·확산'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DX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농기계 제조회사인 TYM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효율을 개선한 성과를 공유하며 중견기업들에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70년 업력의 TYM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진 DX 협력·확산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업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풀무원[017810]은 ㈜이든티앤에스의 인공지능(AI) 연계 로봇자동화(RPA)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시간을 연간 4천시간 단축하는 등 생산성 개선에 성공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이
한국타이어·풀무원 등 디지털전환·협력 사례 소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디지털 전환(DX)과 스타트업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 행사를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견기업 8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DX 혁신'과 'DX 협력·확산'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DX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농기계 제조회사인 TYM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효율을 개선한 성과를 공유하며 중견기업들에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70년 업력의 TYM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진 DX 협력·확산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업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풀무원은 이든티앤에스의 인공지능(AI) 연계 로봇자동화(RPA)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시간을 연간 4000시간 단축하는 등 생산성 개선에 성공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이 '업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