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연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5일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협력사업'의 신규 과제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산업부는 기후변화대응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온실가스감축사업 발굴 역량을 가진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그간 해당 사업은 개도국 및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개도국의 에너지 정책자문 및 소규모 인프라 구축 등을 위주로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에너지 ODA사업이 우리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보완해 추진한다. 정부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필요한 유용한 현지정보 확보와 현지 협력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개도국의 NDC 이행체계 모니터링 및 DOE(Designated Operational Entity,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감축실적을 검·인증하는 기관)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ODA 사업이 국제감축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원국 수요 중심의 단편적인 프로젝트 지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연계된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등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파리협정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권고에 따라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SBTi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버추얼 트윈 경험을 활용하여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넷제로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다쏘시스템의 자체 기업 운영 내 배출량 감축을 포함한다. 이는 파리협정의 주요 목표인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C로 유지하는 것에 부합한다. 또한, SBTi의 권고에 따라 임직원들의 출장 및 출퇴근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2040년까지 남은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산업 기업들과 협력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버추얼 트윈 경험의 핵심이자 제조, 의료, 건설 등 경제부문 전반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수명주기(PLM) 모범사례의 판도를 바꾸는 툴이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상상,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대 기업(FTSE100) 중 47번째로 UN의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도시, 자치구 및 투자자의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탄력적인 탄소배출 제로 환경을 조성해 미래에 대한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 최대규모의 연합으로 현존하는 다양한 탄소배출 제로 이니셔티브 활동을 더욱 촉진하고자 한다. 캠페인 참여 조직들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를 배출하며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파리협정 준수 기준을 더욱 높이게 되는 올해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앞서 아비바는 이번 모멘텀을 활용해 탈탄소화를 위한 행동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국 기업의 탈탄소화 활동을 장려하는 넷 제로 비즈니스 챔피언인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하원의원은 “유엔의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아비바에 큰 축하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22일부터 23까지 열리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작년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G20 국가들과 스페인, 싱가포르 등 초청국, 에너지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에너지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에너지․기후 공동으로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회복과 청정에너지 전환 ▲파리협정에 일치하는 금융흐름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빈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영준 실장은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효율 개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수소와 암모니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청정에너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에너지안보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석유·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안보 이슈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