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라이선스 기반 호환성·빠른 도면 읽기 속도·사용자화 등 강점 갖춰 인텔리코리아가 CAD 소프트웨어 ‘캐디안(CADian)’ 최신 버전을 론칭했다. 이번 신버전은 영구 라이선스 기반으로, 오토데스크사 오토캐드(AutoCAD) DWG 파일과의 양방향 호환성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량의 블록 및 외부참조 DWG 도면을 여는 속도를 개선했고, AEC(Architecture Engineering Construction) 객체 스타일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캐디안 최신 버전은 사용성이 특화된 각종 기능을 탑재했다. 빠른 특성 탭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데 모으고, 블록 및 이미지 기반 해치 작업을 수행하는 슈퍼해치 기능을 담았다. 아울러 도면 객체 Z값을 일괄 변경하는 기능인 세트지(SetZ)도 활용성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캐디안 최신 버전은 호환성 및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며 “기계·건축·토목·플랜트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CAE·BIM·시뮬레이션 SW 등과의 안정적인 호환을 통해 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가 유연한 작업 연계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헬로
27인치 WQHD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출시 VESA HDR 400 인증·99% 색 재현율 sRGB 담아 에이서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니트로 XV272U W2’를 시장에 내놓고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니트로 XV272U W2는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로, IPS 패널 기반 WQHD(2560 x 1440) 해상도, 주사율 240Hz, 색 재현율 99% sRGB 등 기술 및 성능을 보유했다. 여기에 VESA HDR 400 인증을 받았다. 입출력(Input/Output) 단자는 HDMI 2.1 2개, 디스플레이 포트(DP) 1.4 1개로 설계돼 범용성 및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번 신제품은 좌우 각도 조절 ‘스위블’, 세로 회전 ‘피벗’, 상하 각도 조절 ‘틸트’, 높낮이 조절 등이 가능한 스탠드가 탑재돼 유연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니트로 XV272U W2는 게이밍 성능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대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신제품 공개는 온로봇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D:PLOY가 한국 산업의 각자 업계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온로봇의 설명이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
현재 우리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가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원격 근로, 원격 수업을 이미 충분히 경험한 세대에게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는 물리적 세계 못지않게 중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는 ‘디지털 트윈’이라 불리는 또 다른 가상 세계가 구축되고 있다. 공장이나 물류창고처럼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시스템이 ‘디지털라이제이션’이라는 가상화 과정을 거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된 가상 세계가 구축되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므로 더 효율적인 생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효율적인 생산 관리와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었는지이다. 원하는 것은 어떤 것도 즉시 소유가 가능한 ‘메타버스’에 사는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개인화되고 다양한 제품을 기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가전회사가 올 한 해 생산하는 냉장고의 모델 종류는 40종이 넘고, 전기차로 대변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그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변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