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왔다. 다소 멀게 느껴졌던 자율주행 상용화가 최근 주목 받게 된 건 현대자동차·기아의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의 시행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로 카헤일링(차량호출)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실증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부터 쌓인 데이터가 빛을 발하는 셈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처럼 자율주행 업계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레벨 4 수준의 실증 서비스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은 우버와 협력해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자율주행 레벨 4가 적용된 아이오닉 5가 활용됐다. 자율주행 시장이 점차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자율주행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업무 환경은 달라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있다면 '비대면'일 것이다. 비대면이라는 순간의 유행이 아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업무 환경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비대면 업무가 대중화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뿐 아니라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비대면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협업툴이다. 협업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는 원활한 원격·재택 근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툴 플랫폼이 소개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업을 수행하는 올인원 협업툴 '플로우' 마드라스체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해 당사의 협업툴 솔루션인 '플로우'를 선보였다. 전시회 동안 마드라스체크는 플로우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플로우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업무 과정을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플로우는 프로젝트 중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으로 동일 부서가 아니더라도 관련자끼리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초대 기능을 통해 외부 파트너사
인공지능과 만나 새롭게 탄생한 모빌리티, 미디어 콘텐츠, 헬스케어 서비스 전시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일상 속에 접목된 AI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SKT 부스에서 참관객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것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였다. SKT는 AI와 모빌리티를 접목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재탄생시켰다. SKT는 누구 오토가 탑재된 '볼보 C40'를 실물 전시하며, 누구 오토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했다. 누구 오토가 탑재된 이 차량은 별도 조작 없이 사용자의 음성 명령으로 ‘티맵’의 길찾기·상호 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천,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나 날씨 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안의 조명·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 홈 서비스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또 다른 부스 영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클라우드팜,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앞세워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KT 클라우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하는 솔루션인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선보였다.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팜을 활용해 고객사에 당사 클라우드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며,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팜은 KT 클라우드의 축적된 클라우드, IDC, 네트워크 기술을 집약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클라우드팜의 장점 중 하나는 기존 KT 클라우드 포탈을 통해 센터와 온프레미스 간 단일 UI·UX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KT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관제 툴 기반으로 원격 운영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유사 시 KT 광역본부 및 파트너사와 현장 출동을 지원한다. 빠른 네트워크 연결성도 특징이다. 클라우드팜은 전용회선, VPN 기반으로 원격 제어·운영을 위한 관리망 연결이 구성된다. 커넥트 허브를 통해 센터와 온프레미스 간 서비스망에 즉시 연결 가능하다. 또한, 보안을 위해 접점 구간에 FW, IPS 등 보안 장치 및 관제를 도입했다.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센터와 연계한 클라우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