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기업 앤시스코리아는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와 함께 지난 23일에 서울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산업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 2023 춘계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3 춘계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 관점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출시의 전 단계에서 성능과 안전성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최신 국내외 업계 동향과 성공 사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는 삼성전자, 현대조선해양,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에서 참석한 8명의 패널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추진 방향, △가상제품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의견 및 연구 현황과 계획, △기존 CAE의 변환 방향을 주제로 90분간 토론을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 CTO 설비기술연구소 시뮬레이션랩장 김성협 마스터가 ‘반도체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NFLOW LBM'으로 진행한 다성분 유동 해석 기능과 검증 내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성분 비혼합성 유체의 계면 추적을 위한 Lattice Boltzmann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NFLOW LBM은 이에이트가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의 다분야 물리해석 제품군이다. 타 계산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액체와 기체의 움직임, 열전달, 농도 등 다양한 물리현상을 병렬 계산으로 수십 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이트 연구진은 밀도와 점성이 다른 두가지 비혼합성 유체가 혼합되는 과정에서, 두 유체의 경계면과 유체가 흐르는 영역을 격자볼츠만기법(LBM)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기존의 유한체적법(FVM)을 사용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물리현상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계산 인프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비혼합성 유체의 움직임을 FVM 대비 수십 배 더 빠르
한국델켐의 정찬웅 대표이사는 지난 11월 12일 ICC제주에서 개최된 대한기계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기계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포함한 정기총회는 대한기계학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창립 80주년 기념 특별 학술대회’ 행사 3일차에 진행됐다. 대한기계학회의 기술상은 대한민국의 기술 및 산업분야에서 기계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부여되는 상으로, 기술 및 산업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 및 제품개발을 통해 기계기술의 향상 또는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상의 자격이 주어진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지난 26년간 선진 제조 기술 전파는 물론, 국내 실정에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하여 국내 제조업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특히 저비용 고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회사 내 R&D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또한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 박사들과 함께 가공 조건 및 CAM 공정의 표준화/자동화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등에 앞장섰다. 이후 한국델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