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가 2022년 12월 16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 꾸준한 기업 성장 및 수출 증대로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해외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및 강원도 지사 설립 추진으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도트는 현재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이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강원 춘천에 지사를 설립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 대변을 통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인 지방간, 간염, 간경변 이상 및 간암 의심별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의 검사 방식의 경우 침습적 방식은 통증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었으며, CT·MRI 활용을 통한 비침습적 방식도 최대 50만원에 이르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간조직 검사에 맞는 민감도·특이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도트가 개발하고 있는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 없어 통증 없이 진단이 가능하고, 1~3차 병원에서 CT·MRI 등 추가 검사 없이 간단하게 질환을
경북도는 동북권(경북·대구·강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금오공과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2024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 인재 양성,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등 메타버스 혁신 성장거점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확장 현실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등 메타버스 관련 기반시설이 밀집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만든다.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실증과 확장 현실 테스트 지원, 지역 주력산업 연계 특화사업 발굴,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화 사업 등으로 기술과 기업, 연구기관이 밀집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이 가진 한류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국내외 관련 기업이 지역으로 오도록 다양한 사
강원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삼척시는 25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강원도, 강원대, 강원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 삼척마이스터고교와 함께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수소산업 생태계구축과 수소 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정보제공과 예산지원에 나선다. 강원대는 수소 기업 인재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와 삼척마이스터고는 육성기업 인재교육, 현장실습 연계형 사업 등을 맡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육성기업에 대한 핵심사업 관련 컨설팅, 기술개발, 정보제공을 협력한다.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시비, 민자 등 6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전문산업단지, 앵커 기업 임대형 공장, 창업지원센터, 소재·부품 실증 테스트베드, 연구·개발 허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등 6개 분야로 추진된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소 기업 30여개 유치, 액화 수소 전문기업 20개 육성을 통해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소기
현대로템은 22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현대로템의 첫 액화수소 사업 수주다. 액화수소란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 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만큼 한 번에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다. 또 통상 대기압 수준인 2bar 정도의 저압으로 저장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현대로템은 자체 고안한 충전소 설비 레이아웃, 운영체계 등의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시스템을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일반 수소 충전소와 달리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때 액화수소를 고압의 기체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는 시스템 기술력이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국내 기술로 고안된 시스템이 실제 액화수소 충전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액화수소 충전소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가 2019년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DDI는 시스템통합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