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로봇 트렌드∙국내외 도입 성공사례 등 공유 예정 마로솔과 LPK로보틱스는 오는 9월 5일 ‘2023 대한민국 SI 경쟁력 강화 포럼’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많은 기업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로봇 도입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과 로봇의 실제 배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SI기업이 로봇 제조사와 수요 기업을 연결하며 로봇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SI기업 90% 정도가 10인 미만의 영세한 규모로 로봇 자동화 수요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 SI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국들의 사례와 로봇 산업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 최신 로봇기술 동향 등 건강한 로봇 생태계 구축과 SI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들을 공유한다. 김동혁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개막 연설을 맡았으며,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이 ‘SI기업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윤희 고고로보틱스 대표는 ‘SI기업의 당면 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김영태 CTR 센터장은 ‘자동화 도입 시 수요기업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기업인 LPK로보틱스는 중국 DOBOT사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LPK로보틱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다관절 로봇 등 핵심적인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대응을 본격화한다. LPK로보틱스에 따르면 DOBOT은 협동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협동로봇을 연간 1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심태호 LPK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협동로봇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BOT 창립자인 제리 리우 CEO는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DOBOT의 우수성을 한국 시장에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