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육성 4조9882억, 스타트업 지원 1조4452억,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제고 7조9098억 곳간 풀 계획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14조513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9930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충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 예산 규모도 확대해 ‘중소·벤처 50+’ 달성을 도모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육성을 목표로 4조9882억 원을 배정했다. 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 및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융자 공급 규모를 9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5천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해당 정책을 통해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 만기연장 애로 대출 정책자금 전환 등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대출 보증은 45조 원의 보증 규모를 재보증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더불어 소상공인 폐업·재도전·재취업 관련 예산을 확대했고,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규모를 연간 4만 명으로 확대해 1만5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취합해 ‘기업가형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다른 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와 사업효율성을 감안해 팀빌딩을 위한 후보기업 선발규모를 100개에서 35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1·2차 오디션 선발기업 규모도 각각 34개, 10개 기업에서 105개,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운영기관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요해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제조기업이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제조데이터 AI 문제해결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을 통해 내달 6~23일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