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ICT] 반도체 산업 동향/산업·기술 융합 대응해 신시장 개척 필요
반도체 수출,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 돌파 대한민국 수출과 투자 1위 품목이며 국가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가 국내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2011년 501억 달러, 2012년 504억 달러, 2013년 571억 달러로 수출 상승세가 이어져 왔으며, 작년에는 국내 업체의 미세 공정, 3D 낸드 등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 626억 달러를 달성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와 미세 공정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39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9.8% 하락한 225억 2천만 달러에 머물렀는데,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등의 수출 부진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작년 12월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30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를 넘는 수출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도 2014년 6월 이후 6개월만에 수출 증가로 돌아섰다. 또한 광전소자의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