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38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87.0원에 거래를 시작해 횡보하고 있다.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 정치권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0.1원 내린 1386.1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55원)보다 4.6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3원 오른 1386.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상승한 1385.5원에 개장해 13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보다 1.70원 오른 1383.4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1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4.37원보다 3.22원 떨어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321.1원이다. 환율은 0.3원 내린 1319.5원에 개장했으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13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간밤 리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20년 평균 1.7%였던 유럽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 단호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다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1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01원)보다 1.88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상승한 1283.5원이다. 환율은 7.3원 오른 128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로화 약세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2.4%로 집계됐다. 소비지출,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9월 동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6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96원)에서 11.7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