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가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우먼센스 X 가정의 달 부모님과 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도다. 행사는 30~40대 자녀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걷기 운동을 통해 올바른 보행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함께하도록 마련됐다. 위로보틱스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30명의 자녀들과 부모님 30명을 선정해 서울 올림픽 공원으로 가족들을 초청했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사전에 신청을 받은 60명의 참가자들이 부모님과 함께 약 1시간 거리의 올림픽공원 코스를 걷고, 운동모드와 보조모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균연령 70대의 부모님들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자녀들과 함께 사전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위로보틱스 보행운동센터 트레이너의 인솔하에 약 3.5km 구간의 올림픽 공원 산책로를 1시간 동안 걸으며 일상속에서의 올바른 보행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1시간을 걸었는데, 평소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거리를 부담 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
로봇의 활동 무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로봇’ 하면 산업 현장이 떠오르는 시대를 지나, 일상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로봇이다. 각종 로봇 형태 중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보조 역할인 기존 로봇의 목적을 확장해 직접적으로 인간과 함께 움직임을 가져간다.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은 지난 1965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미 해군에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군용 목적의 ‘하디맨(Hardiman)’이 그 시초다. 하디맨은 활용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이에 전 세계 주요국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지속 개발하기 시작했다. 웨어러블 로봇이 본격적으로 고도화를 이룩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선 이후로 알려졌다. 이 시기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차세대 로봇이 줄지어 등장하기 시작했고, 로봇에 이식되는 소재부터 모션제어 장치까지 혁신을 맛봤기에 가능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이제 로봇 대중화를 이끄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는다. '좀 더 편하고 실용성 있는 기술'을 지향하는 웨어러블 로봇 업계는 로봇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달 24일 웨어러블 로봇 기술 업체 위로보틱스가 보행용
기관용 이어 소비자용 출시...‘1인 1로봇’ 목표로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선봬 “아웃도어 활동 비롯 계단 오르내리는 활동까지 가능해...온 가족 함께 아웃도어 즐기길” 위고로보틱스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소비자용(B2C) 버전을 시장에 내놨다. 윔은 ‘1인 1로봇’을 비전으로, 보행운동을 보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됐다. 기존 위로보틱스 모델 대비 무게와 사용성을 개선해 ‘초경량’ 영역으로 입지를 확장했다. 이번 B2C 윔은 지난 2월 공개된 보조·운동 모드 기반 기관용(B2B) 윔에 오르막 및 내리막 모드를 추가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등산·트래킹·조깅 등 보행을 토대로 한 각종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됐다. 여기에 무게 1.6kg, 네이비 및 라이트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임복만 위로보틱스 연구개발(R&D) 팀에 따르면 윔 B2C 버전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계단 및 언덕을 오를 때 대사 에너지가 약 16%, 무릎 충격하중이 약 1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윔 B2C는 계산에서 내려오거나, 하산 시 무릎 통증을 느꼈던 사용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라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