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 참가해 고정형 3차원 라이다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개최되며,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인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법인설립 이후 2022년까지 누적 35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활발히 제품생산과 기술개발 추진 중이다. 해외에 제품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라이다 제품 및 기술력의 국산화와 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삼각측량법, ToF 방식 등 라이다 관련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라이다 시스템 개발 및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고정형 3차원 라이다 ML-X는 CES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구동부가 없는 국내 유일 고정형 라이다이다. 양산성 측면에서도 여타 다른 3D 라이다 센서 대비 캘리브레이션 해야 하는 부분이 물리적으로 적기 때문에 생산성에 강한 강점이 있고, 그만큼 내구성도 좋아 차세대 라이다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동작 온도 및 진동 등에 원천적으로 강하면서도 소형화 및 경량화까지 가능하여 현재 기술 발전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라이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높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W 2023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400개사가 170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열리며,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200여개의 발표로 구성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